박혜경 "나도 4천만원 피해…임창정은 투자 권유한 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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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창정 씨와 더불어 주가 조작 사태로 인해 피해를 본 연예인으로 밝혀진 가수 박혜경이 직접 입장을 밝혔다.
박혜경은 또 "임창정씨 회사대표가 (사태와 관련해) 인터뷰 중이라길래 통화라도 해보자 해서 기자와 통화를 했는데 그게 편집이 돼 오해하기 쉽게 방송에 나왔다"며 "'임창정 투자권유로 믿고 투자한 A씨'라는 말도 안 되는 자극적인 타이틀"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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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가수 임창정 씨와 더불어 주가 조작 사태로 인해 피해를 본 연예인으로 밝혀진 가수 박혜경이 직접 입장을 밝혔다.
박혜경은 2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터뷰는 듣는 사람에 따라 이상해져서 사실관계 글로 올린다"며 주가 조작 사태에 휩싸인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아는 언니를 통해 문제가 되는 회사를 소개받았다"며 "계약 이야기가 오가는 즈음에 회사에서 임창정씨 엔터 지분을 사서 합칠 예정이라고 말했다"고 했다.
이어 "회사에서 깔아준 앱을 통해 보니 1억원에 300만원이 더해져 있고 또 400만원이 불어나는 것을 보고 천재들이라고 생각했다. 열심히 일해서 돈을 벌면 회사에 맡겨야겠다는 생각으로 조금씩 돈을 보냈는데 그게 모두 4천만원"이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이런 일이 생길 줄은 전혀 몰랐다. 돈이 크게 없어졌길래 대표에게 연락을 했는데 답이 없었다"고 하소연했다.
박혜경은 또 "임창정씨 회사대표가 (사태와 관련해) 인터뷰 중이라길래 통화라도 해보자 해서 기자와 통화를 했는데 그게 편집이 돼 오해하기 쉽게 방송에 나왔다"며 "'임창정 투자권유로 믿고 투자한 A씨'라는 말도 안 되는 자극적인 타이틀"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창정 씨랑은 전속계약 관련으로 만났고 투자와는 아무런 관련도 없기에 투자 이야기는 물론 권유도 있지 않는 사실이다. 투자일로 만난 것이 절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25일 임씨가 주가 조작 세력을 믿고 투자를 했다가 수십억원의 손실을 본 사실이 전해졌다. 이후 박혜경이 이들에게 투자한 또 다른 가수로 밝혀졌고 일각에서는 박혜경이 임씨 권유로 투자를 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임씨는 "동료에게 투자를 권유했다는 내용은 명백한 오보"라고 단호히 말한 바 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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