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이 면허를?'…경남자치경찰위, 어린이 자전거 면허시험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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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전국자치경찰위 중 처음으로 '어린이 자전거 안전운전 면허시험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면허시험에 합격한 어린이에게는 '어린이 자전거 안전운전 면허증'을 발급해 교육 후에도 안전의식을 갖출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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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허 취득 어린이에 헬멧 제공해 안전용품 생활화 유도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전국자치경찰위 중 처음으로 ‘어린이 자전거 안전운전 면허시험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어린이의 안전하고 올바른 교통문화 의식 함양을 위해 시행한다.
올해는 도내 10개 초등학교 4~6학년 500명이 참여한다. 경남교육청과 협업해 최근 2년간 어린이 자전거 사고가 발생한 초등학교 및 참여 희망 학교 10개교를 모집했다.
지난 27일 통영초에 시행된 면허시험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학기 중에 해당 학교로 자전거 전문 강사들이 찾아가 면허시험을 시행한다.
면허시험은 보호구 착용의 필요성, 수신호 방법, 횡단보도 건너는 법 등 안전교육을 실시한 후, 교육내용 숙달을 위한 실기시험 순서로 이뤄진다.
면허시험에 합격한 어린이에게는 ‘어린이 자전거 안전운전 면허증’을 발급해 교육 후에도 안전의식을 갖출 수 있도록 한다.
참가한 모든 어린이에게는 자전거 헬멧을 제공해 안전용품 착용 생활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김현태 경남자치경찰위원장은 “이 사업은 도내 어린이 교통사고는 감소하나 어린이 자전거 사상자 수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는 경남 실정에 맞춘 자치경찰 시책이라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실정에 맞춘 자치경찰 시책을 꾸준히 발굴해 안전한 경남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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