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 유망주였는데..AAA서도 통하지 않은 셰필드, 시애틀서 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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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이 셰필드를 방출했다.
시애틀 매리너스 산하 트리플A 구단인 타코마 레이니어스는 4월 28일(한국시간) 좌완투수 저스터스 셰필드를 방출했다고 발표했다.
셰필드는 트리플A 선수가 된지 3개월만에 방출을 당했다.
빅리그 5시즌 통산 성적은 48경기 186이닝 12승 12패, 평균자책점 5.47. 특급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던 셰필드는 이제 트리플A에서도 통하지 않는 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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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시애틀이 셰필드를 방출했다.
시애틀 매리너스 산하 트리플A 구단인 타코마 레이니어스는 4월 28일(한국시간) 좌완투수 저스터스 셰필드를 방출했다고 발표했다.
타코마 구단은 이날 더블A에서 우완 스티븐 코렉을 콜업했고 셰필드를 방출했다. 셰필드는 트리플A 선수가 된지 3개월만에 방출을 당했다.
1996년생 좌완 셰필드는 특급 유망주였다. 2014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1순위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현 가디언스)에 지명됐고 TOP 100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다. 2016년 앤드류 밀러 트레이드 때 뉴욕 양키스로 이적한 셰필드는 2018년 양키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특급 유망주 평가와는 달리 빅리그에서는 좀처럼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데뷔시즌 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0.13을 기록한 셰필드는 시즌 종료 후 제임스 팩스턴과 트레이드로 시애틀로 이적했다. 2019시즌 빅리그에서 8경기 평균자책점 5.50에 그쳤고 단축시즌 10경기 55.1이닝 4승 3패, 평균자책점 3.58을 기록해 가능성을 보였지만 2021시즌 부상을 겪으며 추락했다(21G 80IP, ERA 6.38).
지난시즌에도 대부분의 시간을 마이너리그에서 보낸 셰필드(ML 6G 11.2IP, ERA 3.86)는 지난 1월 DFA(Designated for assignment, 지명할당)됐고 클레임 없이 웨이버 절차를 통과해 트리플A로 계약이 이관됐다. 올시즌 트리플A에서는 불펜으로 10경기에 등판했지만 평균자책점 14.04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셰필드는 결국 시애틀에서 빅리그 4시즌 동안 45경기 183.1이닝, 12승 12패, 평균자책점 5.40의 성적을 남기고 방출됐다.
셰필드는 더블A까지는 준수한 성적을 썼지만 트리플A에서도 통산 72경기 262.2이닝, 평균자책점 5.76으로 부진했다. 빅리그 5시즌 통산 성적은 48경기 186이닝 12승 12패, 평균자책점 5.47. 특급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던 셰필드는 이제 트리플A에서도 통하지 않는 투수가 됐다.(자료사진=저스터스 셰필드)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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