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의결권' 본회의 통과…VC협회 "선순환 생태계 조성"

이수정 기자 2023. 4. 28. 11: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벤처캐피탈협회(VC협회)가 복수의결권이 지난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VC협회는 "복수의결권이 허용되면 적절한 기업 가치로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복수의결권 주식 제도를 도입해 혁신기업 상장을 유도하는 것이 세계적 추세이며 창업가의 성공적인 회수를 통한 연쇄 창업과 벤처캐피탈의 원활한 투자금 회수 등 벤처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시행규칙 개정 등 후속조치에 적극 협조"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윤건수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회장이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서울창업허브 스케일업센터에서 열린 '서울창업허브 스케일업센터 개관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3.04.27.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한국벤처캐피탈협회(VC협회)가 복수의결권이 지난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VC협회는 28일 서면 입장문을 내고 "이는 정부와 민간이 지난 3년여간 한마음으로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이번 복수의결권 통과로 인해 창업자가 지분 희석 우려 없이 안정적으로 후속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

VC협회는 복수의결권 제도 도입으로 벤처 선순환 생태계가 조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VC협회는 "복수의결권이 허용되면 적절한 기업 가치로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복수의결권 주식 제도를 도입해 혁신기업 상장을 유도하는 것이 세계적 추세이며 창업가의 성공적인 회수를 통한 연쇄 창업과 벤처캐피탈의 원활한 투자금 회수 등 벤처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VC협회는 창업자와 투자사 측 입장을 적절하게 반영해 복수의결권을 통해 벤처투자 생태계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 등 후속 조치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비상장 벤처기업·스타트업에 복수의결권을 부여하는 '벤처기업 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벤처기업법)' 개정안은 지난 27일 260명이 표결에 참여해 찬성 173인, 반대 44인, 기권 43인으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rystal@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