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주가 조작 일당 '1조 파티'도 함께했다 "부부동반 참석"

정혜원 기자 2023. 4. 2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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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임창정과 그의 아내 서하얀이 주가 조작단의 파티까지 함께 참석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27일 JTBC '뉴스룸'은 임창정 서하얀 부부가 지난해 11월 주가 조작 세력이 운용자금 1조 원 규모를 넘긴 것을 기념해 연 이른바 '조조파티'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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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하얀(왼쪽), 임창정. 출처ㅣ서하얀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가수 겸 배우 임창정과 그의 아내 서하얀이 주가 조작단의 파티까지 함께 참석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27일 JTBC '뉴스룸'은 임창정 서하얀 부부가 지난해 11월 주가 조작 세력이 운용자금 1조 원 규모를 넘긴 것을 기념해 연 이른바 '조조파티'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파티가 열린 곳은 주가조작 일당이 투자자들의 수수료를 결제한 것으로 알려진 한 마라탕 식당. '매매팀' 직원은 "케이크도 이제 1조, '조조파티'라고 해서 사람들끼리 모여서 재밌는 행사도 하고 으쌰으쌰도 하고 그때 임창정도 오고 임창정 부인도 오고…"라고 말했다.

한편 임창정은 자신의 연예기획사 지분 일부를 50억원에 팔아 그 중 30억원을 자신과 아내 서하얀 명의로 각각 15억원씩을 주가조작 일당에게 재투자했으며, 부부의 신분증을 맡겨 대리투자를 할 수 있게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임창정은 재테크라 생각했을 뿐 자신은 피해자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는 "이번 일이 터질 때까지 아무 것도 모르고 있었고 언론보도가 터지고 나서야 뒤늦게 무언가 잘못된 것을 직감했다. 항의했지만 이미 늦었고 아무 소용이 없었다"라고 해명하며 "저는 회사를 키우고자 노력했고 그 과정에서 불미스러운 일을 겪게 됐다. 누구에게도 금전적 피해를 입힌 일 없고 잘못된 이득을 취한 적도 없다. 저의 무지함은 꾸짖으시되, 확인되지 않은 내용들로 비난하지 말아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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