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항저우 AG 198명 예비 명단 발표…빅리거 배지환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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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KBO)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가 총 198명으로 이뤄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예비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명단엔 프로 180명과 아마추어 선수 18명 등 총 198명이 선발됐지만,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은 이름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이에 따라 배지환 등 구설에 오른 선수들은 이번 명단에서 모두 제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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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KBO)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가 총 198명으로 이뤄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예비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명단엔 프로 180명과 아마추어 선수 18명 등 총 198명이 선발됐지만,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은 이름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KBO는 "전력강화위원회는 최근 성적을 기준으로 예비선수들을 뽑았으며 국가대표로서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선수를 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력강화위원회는 최근 회의에서 '문제 소지'가 있는 선수를 대표팀에 발탁하지 않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음주운전, 폭행, 성범죄 등 각종 비위 행위를 저지른 선수는 성적과 관계없이 배제하겠다는 원칙을 세운 것입니다.
이에 따라 배지환 등 구설에 오른 선수들은 이번 명단에서 모두 제외됐습니다.
배지환은 지난 2017년 국내에서 당시 여자친구를 폭행해 고소당했고, 2019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으로부터 30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습니다.
배지환은 최근 언론 인터뷰를 통해 군 면제가 걸린 아시안게임 출전을 희망한다고 밝혔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이번 명단엔 주로 젊은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프로는 만 25세 이하 또는 입단 4년 차 이하 선수 147명(신인 17명)과 와일드카드 33명이 포함됐습니다.
투수는 86명, 포수 19명, 내야수 47명, 외야수 28명입니다.
아마추어는 고교 최대어로 꼽히는 마산용마고 3학년 장현석을 포함해 투수 10명, 야수 8명이 뽑혔습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최종 명단은 6 월 중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 최종 선발합니다.
총 24명을 뽑을 예정이며 이 중 21명은 만 25세 이하 또는 입단 4년 차 이하 선수로 구성됩니다.
연령·입단 연차 제한이 없는 와일드카드는 총 3명으로 구단별로 최대 1명만 포함할 예정입니다.
(사진=KBO 제공, 연합뉴스)
이성훈 기자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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