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C-UL솔루션스, 한국 기업 美 수출 확대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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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과 글로벌 인증기관 UL 솔루션스가 한국 기업의 미국 수출 확대를 위해 손을 잡았다.
KTC는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UL 솔루션스와 국내 전기자동차 충전기 제조사의 북미 지역 수출 지원과 전기차 배터리 분야 제품 개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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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과 글로벌 인증기관 UL 솔루션스가 한국 기업의 미국 수출 확대를 위해 손을 잡았다.
KTC는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UL 솔루션스와 국내 전기자동차 충전기 제조사의 북미 지역 수출 지원과 전기차 배터리 분야 제품 개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정부와 KTC를 비롯한 수출지원 기관들이 함께 개소한 '해외인증지원단' 활동 일환이다.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을 계기로 개최된 '한미 공급망 산업대화'에서 진행됐다.
UL 솔루션스는 세계 각국에서 소프트웨어(SW) 제품과 자문 서비스, 테스트, 검사·인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KTC는 UL 솔루션스와 협력으로 미국 에너지 효율등급 제도인 '에너지스타' 시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국내에 유일한 전기차 충전기 종합시험기관이 됐다.
앞으로 국내 전기차 충전기 제조사들을 해외로 시료를 보낼 필요 없이 KTC에서 '에너지스타' 인증을 취득할 수 있다. 기존 3개월 가량 소요된 시험인증 기간을 1개월 이상 단축할 수 있는 것은 물론 5000만원 이상 필요한 수수료를 40%가량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성일 KTC 원장은 “전기차 수요가 급증하는 일본, 미국에 이어 다음달 TUV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국내 충전기 제조업체의 유럽 수출을 지원할 계획”이라면서 “향후 사물인터넷(IoT) 사이버 보안, 태양광 발전(PV), 반도체 분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도록 UL 솔루션스와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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