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개별공시지가 작년대비 5.09%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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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기 시흥시 토지 개별공시지가가 경기도 평균 하락율보다 더 떨어진 것으로 나타나는 등 부동산 하락세가 뚜렷한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시흥시가 결정·공시한 개별공시지가에 따르면 전년 대비 5.09% 하락했다.
이에 앞서 시흥시는 지난 1월1일 기준 총 8만1723필지에 대해 현장 확인 및 자료조사를 통해 지가를 산정한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토지소유자의 열람 및 의견 청취, 시흥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 등을 통해 지가를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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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경기도 전체 평균보다 0.32% 더 떨어져
개발제한 지역이 5.9%로 가장 크게 하락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올해 경기 시흥시 토지 개별공시지가가 경기도 평균 하락율보다 더 떨어진 것으로 나타나는 등 부동산 하락세가 뚜렷한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시흥시가 결정·공시한 개별공시지가에 따르면 전년 대비 5.09% 하락했다. 용도별 하락률은 개발 제한 지역이 5.9%로 가장 컸고, 공업지역이 4.58%로 가장 낮았다.
여기에 이용 상황별 지가변동률은 전 필지가 6.45%로 가장 크게 하락했고, 특수 필지의 하락률이 4.19%로 가장 적게 나타났다. 이는 경기도 전체 평균 5.32% 하락률보다 0.32% 더 떨어졌다.
부동산경기 침체 장기화로 정부의 표준지 공시지가 하향 조정으로 공시가격 현실화율(공시지가가 시세를 반영하는 비율)을 당초 계획 74.7%에서 2020년 수준인 65.5%로 조정한 것이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해석된다.
이에 앞서 시흥시는 지난 1월1일 기준 총 8만1723필지에 대해 현장 확인 및 자료조사를 통해 지가를 산정한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토지소유자의 열람 및 의견 청취, 시흥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 등을 통해 지가를 결정됐다.
이와 함께 시흥시는 다음 달 30일까지 이의 신청을 받는다. 토지소유자 및 이해 관계인은 시흥시청 누리집에 구비된 신청서를 작성해 시흥시청 토지정보과 또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우편이나, 팩스(031-380-5347) 신청도 가능하다. 접수된 이의신청은 토지 특성을 재조사하고,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6월26일까지 처리 결과를 개별 통보한다. 자세한 사항은 토지관리팀(031-310-2352)에서 안내한다.
한편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www.realtyprice.kr) 와 시흥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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