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드-음바페 바로 아래 몸값...2003년생 MF 레알행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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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드 벨링엄의 행선지는 레알 마드리드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영국 '리버풀 닷컴'은 28일(한국시간) "전 토트넘 훗스퍼 감독인 해리 레드냅은 벨링엄이 다음 시즌 어디에서 축구를 할 것인지를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라면서 그의 발언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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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주드 벨링엄의 행선지는 레알 마드리드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영국 '리버풀 닷컴'은 28일(한국시간) "전 토트넘 훗스퍼 감독인 해리 레드냅은 벨링엄이 다음 시즌 어디에서 축구를 할 것인지를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라면서 그의 발언을 전했다.
레드냅은 영국 '비욘드 더 피치' 팟캐스트에서 "벨링엄은 놀랍고, 그가 레알로 가고 싶어 한다는 말을 들었다. 그와 가까운 소식통으로부터 들었다. 리버풀이 경쟁에서 탈락하면서 그가 맨체스터 시티나 첼시로 떠날 것 같다는 소문을 들었지만, 나는 그가 레알로 가고 싶어한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벨링엄은 잉글랜드 역대 재능이라고 불리는 특급 유망주다. 벨링엄은 2003년생의 매우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벌써 도르트문트 중원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벨링엄은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빠른 스피드, 영리한 축구 지능, 나이에 걸맞지 않은 노련한 플레이로 향후 축구계를 이끌어 나갈 미드필더로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다.
월드컵 무대에서도 빛났다. 벨링엄은 잉글랜드 대표팀에 승선해 첫 월드컵 무대를 밟았다. 벨링엄은 데클란 라이스와 함께 중원에서 호흡을 맞추며 맹활약을 펼쳤다. 8강까지 모든 경기에 선발 출전해 팀의 중추 역할을 도맡아 하기도 했다.
올 시즌도 팀의 핵심 역할을 수행 중이다. 벨링엄은 분데리스가 기준 28경기 5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모든 대회에서는 11골 7도움을 올리며 축구 도사와 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자연스럽게 가치는 가파르게 상승했다. 벨링엄은 버밍엄에서 도르트문트로 이적할 당시 2,700만 유로(약 362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했다. 하지만 축구통계매체 '트랜퍼마크트' 기준 현재 벨링엄의 가치는 1억 2,000만 유로(약 1,770억 원)로 약 4배 이상이 뛰었다.
이러한 활약에 빅클럽들이 군침을 흘리고 있다. 당초 리버풀도 관심을 보냈지만, 높은 이적료에 부담을 느끼며 영입전에 참가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맨시티, 첼시 등과도 연결됐다. 하지만 벨링엄의 마음은 한곳으로 정해졌다. 바로 레알이다.
레알은 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 오렐리앙 추아메니 등 세계적인 미드필더가 즐비한 구단이다. 하지만 모드리치와 크로스가 30대 중반을 넘어가면서 새로운 미드필더 영입을 노리는 상황이다. 이에 벨링엄을 영입해 새로운 시대를 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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