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돈이다…토트넘 새 감독 선임 걸림돌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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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을 선임하기 위해서는 금전적인 문제를 고려해야 한다.
이어 "이 부분은 토트넘에 지나치게 비싼 것처럼 느껴진다. 토트넘이 보상금을 지불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라며 토트넘이 금전적인 부분 때문에 나겔스만 감독을 선임하는 것을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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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을 선임하기 위해서는 금전적인 문제를 고려해야 한다.
토트넘 훗스퍼의 새 감독 찾기는 한창이다. 여러 감독들이 후보로 거론됐지만, 유력한 후보로 남은 인물들은 몇 없다. 이런 와중에 토트넘과 마찬가지로 새로운 감독을 찾고 있는 첼시가 최근 나겔스만 감독이 아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강하게 연결되자, 토트넘은 또다른 좋은 매물로 평가받는 나겔스만 감독 쪽으로 선회하는 모양새다.
문제는 돈이다. 나겔스만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경질됐는데, 여전히 뮌헨으로부터 연봉을 수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나겔스만 감독이 뮌헨에서 돈을 받는 기간 동안 다른 팀 감독으로 부임할 경우, 나겔스만 감독을 선임한 팀이 뮌헨에 보상금을 지불해야 한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선임 절차를 밟기도 전에 걸림돌을 발견한 셈이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토트넘은 나겔스만 감독을 차기 감독 후보 4인으로 지목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나겔스만 감독을 선임하기 위해 비싼 금액이 든다는 것을 안다. 뮌헨은 지난달 나겔스만 감독을 경질했음에도 1,200만 유로(약 177억)의 연봉을 지불하고 있고, 나겔스만 감독의 계약 조건에는 해지 조항이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나겔스만 감독이 다른 팀으로 부임할 경우, 뮌헨은 보상을 받아야 한다”라고 했다.
이어 “이 부분은 토트넘에 지나치게 비싼 것처럼 느껴진다. 토트넘이 보상금을 지불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라며 토트넘이 금전적인 부분 때문에 나겔스만 감독을 선임하는 것을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최고 수준에 있는 감독들을 사령탑에 앉히려 한다. 조세 무리뉴 감독과 안토니오 콘테 감독처럼 말이다. 이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더 높은 목표를 이루기 위함이다. 매체도 “토트넘은 최고 수준의 감독을 선임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다”라며 이 점을 짚었다.
감독 매물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나겔스만 감독은 토트넘에 최선의 선택지인데, 매체의 설명처럼 나겔스만 감독을 데려오려면 상당한 금액이 드는 게 문제다. 선택은 다니엘 레비 회장에게 달려 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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