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문빈 추모공간, 49재까지 연장 운영…"팬들 의견 수렴"

▲ 아스트로 문빈. 제공| 판타지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고(故) 문빈의 추모공간이 6월까지 연장 운영된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28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49재인 6월 6일까지 추모 공간 방문 기간이 연장됐다"라고 알렸다.

판타지오는 "기간 내에 방문이 어려우셨을 아로하(공식 팬클럽) 여러분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조금 더 추모 공간을 오랫동안 이용하실 수 있도록 49재인 6월 6일까지 방문 기간이 연장됐다"라며 "추모 공간을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로이 준비해 운영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옥 정문, 주차장 등에 마련된 추모 공간은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옥상 하늘공원으로 이전된다.

판타지오는 "30일까지는 주차장 한편에 준비한 추모 공간만 이용 가능하다"라며 "추모 공간에 두고 간 편지, 선물 등은 모두 소중히 보관할 예정이며, 훼손 없이 온전히 보관할 수 있도록 운영 기간 동안 주기적으로 수거해 보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빈은 지난 19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가족, 친지, 아스트로 멤버들과 절친했던 가요계 선, 후배와 동료들, 소속사 판타지오 관계자 등 생전 가까웠던 이들만 참석한 채 조용히 장례를 치렀고, 지난 22일 영면에 들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