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조작 논란’ 임창정 ‘상금 1억’ 오디션 취소 아닌 일정 연기[공식]
배우 임창정의 ‘1억 원’ 오디션이 난항을 겪고 있다.
임창정이 대표로 있는 연예 기획사 예스아임엔터테인먼트는 28일 스포츠경향에 “글로벌 오디션은 취소가 아닌 최종 오디션 일정이 연기됐다”라고 설명했다.
예스아이엠 관계자는 “지난 7일 1차 오디션을 진행했으며, 이후 2차 오디션까지 마친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최종 합격자 발표만을 남겨둔 상태이며, 합격자 발표 일정만 연기한 것이지 오디션을 취소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해당 오디션은 최종 합격자에게 1인당 1억 원을 지급한다고 알려져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최근 불거진 임창정의 주가조작 논란에 최종 합격자 발표 일정이 미지수로 남겨졌다.
임창정은 지난 2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자신이 설립한 연예기획사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지난해 11월 주가 조작 일당들을 만났고 사업상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거라 판단해 제휴를 논의하다 기획사 주식 일부를 매각하기로 했다”며 자초지종을 전했다.
이어 그는 “전문적인 금융 지식이 부족한 부분이 많아 무대가 아닌 이런 일에 저의 이름이 계속 거론되고 있다. 금전적인 손해를 떠나서 너무나 가슴이 미어진다. 모든 사실은 조사를 통해서 밝혀질 것이고 어떤 조사든 성실히 임하겠다”라며 자기 생각을 밝혔다.
한편, JTBC ‘뉴스룸’은 임창정이 주가조작 일당들에 30억 원을 투자하고 자신과 부인의 신분증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임창정은 올해 초 주가 조작 세력들에게 자신의 연예 기획사 지분 일부를 50억 원에 파는 대신 30억 원을 재투자하기로 했고, 자신의 증권 계정과 아내 서하얀 씨의 계정에 각각 15억 원씩 넣었다. ‘뉴스룸’ 측은 주가 조작 일당이 임창정이 투자한 금액으로 신용매수까지 해 모두 84억 원어치의 주식을 샀다고 전했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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