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 전라남도와 손잡고 청년농 육성 박차…직거래장터 등 판매지원 나서

이상희 2023. 4. 2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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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협본부(본부장 박종탁)가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와 손잡고 청년농이 생산한 농산물 판매를 지원하는 등 육성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박종탁 본부장은 "청년농 육성이야말로 전남농업의 미래를 담보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라면서 "농협은 청년농이 생산한 농산물을 홍보하고 판매를 활성화하기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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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 상생장터에서 홍보, 판매
블루베리, 비파, 사과 등 다양한 과일 선보여
즉석간담회 갖고 지원 약속
27일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일원에서 열린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 상생장터 청년농 부스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앞줄 오른쪽 세번째부터)와 이철호 경북도지사, 박종탁 전남농협본부장이 청년농과 즉석 간담회를 가졌다.

전남농협본부(본부장 박종탁)가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와 손잡고 청년농이 생산한 농산물 판매를 지원하는 등 육성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전남농협과 전남도는 27일 전남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일원에서 열리는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 부대행사인 영호남 상생장터에 판매부스를 설치하고 전남 지역의 청년농들이 생산한 과일 등을 홍보·판매했다. 이날 판매부스에는 오성종 농가(36·곡성)가 생산한 블루베리, 김창호 농가(42·화순)의 방울토마토, 조성훈 농가(33·장성)의 사과, 양민주 농가(21·완도)의 비파 등 전남도와 전남 곳곳에서 청년농이 생산한 다양한 과일들이 선보여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날 김영록 도지사와 이철우 경북도지사, 박종탁 본부장 등은 판매부스를 찾아 청년농들과 즉석 간담회를 갖고 청년농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필요로 하는 지원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영암에서 귀리 농사를 짓는 박정윤씨(35)는 “청년농에 대한 지원이 많다고는 하지만 막상 현실에서는 감당해야 할 어려움들이 너무 많다”면서 “특히 판매가 정말 어려운데 오늘처럼 지자체와 농협이 나서서 도와주니 정말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도는 지역 청년농을 육성하고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청년농들이 지역의 중심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탁 본부장은 “청년농 육성이야말로 전남농업의 미래를 담보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라면서 “농협은 청년농이 생산한 농산물을 홍보하고 판매를 활성화하기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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