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출 "한전 사장, 방만 경영·도덕적 해이…즉각 물러나길"

안채원 기자 2023. 4. 2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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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28일 정승일 한국전력공사(한전) 사장에 대해 "방만 경영과 도덕적 해이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즉각 그 자리에서 물러나길 바란다"며 사퇴를 촉구했다.

박 의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한전 사장은 위기를 극복할 능력도, 의지도 없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박 의장은 정 사장을 향해 "한가한 '코끼리 비스킷' 놀이나 하고 있다"고 맹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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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간호법'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4.2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28일 정승일 한국전력공사(한전) 사장에 대해 "방만 경영과 도덕적 해이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즉각 그 자리에서 물러나길 바란다"며 사퇴를 촉구했다.

박 의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한전 사장은 위기를 극복할 능력도, 의지도 없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장은 "한전이 근로자의 날 지원비로 직원들에게 10만원 상품권을 줬다가 뺏어서 반발을 사고 있다는 뉴스 보도가 나왔다"며 " 국민에게 전기요금을 올려달라고 하기 전에 염치 있는 수준의, 강도 높은 자구 노력을 여러 차례 주문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직원들의 태양광 사업비 의혹, 한에너지 공대 감사 은폐 의혹 대한 반성은 커녕 안이하기 짝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박 의장은 정 사장을 향해 "한가한 '코끼리 비스킷' 놀이나 하고 있다"고 맹비판했다.

정 사장은 문재인 정부 때인 2021년 6월 한전 사장으로 취임한 인사다.

안채원 기자 chae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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