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 못 내 강제 퇴거, 집주인 가족 차로 들이받아

장성길 2023. 4. 2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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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부산]부산 기장경찰서는 월세를 못 내 강제 퇴거당한 뒤 집주인 가족을 찾아가 차량으로 들이받은 50대 남성에 대해 살인 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이 남성은 어제(27일) 오후 4시쯤 부산 기장군 한 빌라에 사는 집주인을 찾아가 행패를 부린 뒤 자신의 차량으로 집주인 부부와 아들 내외 등 4명을 여러 차례 들이받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장기간 월세를 내지 못해 법원 판결로 강제 퇴거 된 상태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장성길 기자 (skj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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