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나라장터엑스포 통해 3340만달러 수출계약

김양수 기자 2023. 4. 2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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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은 지난 26일부터 28까지 사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나라장터엑스포 수출상담회(KOPPEX 2023)'를 통해 334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실적은 지난해 466만 달러 대비 7배 증가한 수치며 계약체결 국가도 5개국에서 10개국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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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0개국에 국산 14개 품목 수출, 국내 중소기업 해외시장 개척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조달청은 지난 26일부터 28까지 사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나라장터엑스포 수출상담회(KOPPEX 2023)'를 통해 334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실적은 지난해 466만 달러 대비 7배 증가한 수치며 계약체결 국가도 5개국에서 10개국으로 늘었다.

해외바이어들이 구매한 상품은 전·후면 번호판 인식과 단속이 가능한 첨단 CCTV 시스템을 비롯해 일체형 통 가드레일, 견고한 해상부유구조물 등 14개 품목이다.

특히 조달청 핵심정책인 혁신제품지정제도의 체계적인 지원을 받은 혁신기업 2개사도 2000만 달러 상당의 대규모 수출계약에 성공, 혁신제품제도가 우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견인차 역할을 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이후 첫 대면으로 열린 올해 수출상담회에 국내 기업 10개사와 미국, 타지키스탄 등 10개국 해외바이어 17개사가 참여해 한국의 우수 제품을 구매했다.

조달청은 이번 수출 상담회를 계기로 실력을 갖춘 국내 강소기업이 해외시장 개척에 나설 수 있도록 해외바이어와 국내 중소기업 간 정보 제공 및 교류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상윤 조달청 차장은 "이번 우리 기업이 일구어낸 값진 성과는 대외무역의 복합적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저력을 보여 줬다"며 "새로운 시장 확보에 도전하는 기업들이 해외조달시장으로 수출영토를 넓혀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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