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고산지구 화룡점정 '의정부 고산 수자인 디에스티지' 풍부한 개발·교통호재로 미래가치 기대
(주)한양과 보성산업이 시공한 의정부 고산 수자인 디에스티지는 고산지구 3개 블록(C1, C3, C4블럭)에 전용면적 69~125㎡ 총 2,407세대로 조성되는 대규모 수자인 브랜드 타운으로, 내달 입주가 예정돼 있다.
의정부 고산 수자인 디에스티지는 지난 2020년부터 입주가 시작된 고산지구의 마지막 입주 단지라 택지지구의 완성된 인프라를 누릴 수 있고, 이에 더해 단지 주변으로 굵직한 개발·교통호재를 품고 있어 미래가치가 높은 단지로 평가된다.
먼저, 고산지구 남측부지와 맞닿은 복합문화융합단지(의정부 리듬시티)에 자본, 기술, 엔터테인먼트 등이 융합된 대규모 미래형 콘텐츠 제작 공간이 탄생할 예정이다. 의정부 리듬시티의 관광시설용지는 YG엔터테인먼트, 넥슨코리아, 네이버 등 5개사가 설립한 YN C&S가 디지털미디어 컬처 클러스터로 개발하고 있으며, 각 사가 보유한 IP, 서비스 플랫폼, 기술력을 결합해 미래형 콘텐츠 제작 시설인 ‘I-DMC(실감형 디지털미디어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미디어 콘텐츠 및 문화 산업 인프라 조성을 위한 각종 시설들이 들어서고, 2024년부터 순차적으로 주거단지도 입주가 예정돼 있다.
고산지구 서측에 위치한 법조타운 공공주택지구도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19년 국유지인 교정시설 배후부지를 활용한 주택공급 대책의 하나로 계획됐으며 신혼부부와 청년 등을 위한 행복주택을 포함해 약 4,400세대의 공공주택이 공급된다. 위탁 개발을 맡은 LH는 올 상반기 중으로 세부 계획을 세우고 이르면 내년 하반기 착공에 나선다. 의정부지법·지검은 공공주택 개발 이익금으로 2028년 이후 건립될 예정이다.
의정부 리듬시티와 법조타운 개발이 완료되면 고산지구를 중심으로 미니 신도시급 대규모 주거벨트가 형성될 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및 첨단산업 기업들이 입주하며 막대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19년 착공한 7호선 연장선은 도봉산역~장암역~탑석역~양주 옥정·고읍지구 총 15.1km를 연결하며, 고산지구 서측 방면에 위치한 탑석역은 현재 의정부경전철의 기점으로 연장선 개통 시 2개 노선을 동시에 갖추게 된다. 특히 7호선을 통해 강남구청역, 논현역 등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는 만큼 직장인들의 출·퇴근 여건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의정부시가 추진 중인 대중교통 5개년(2022~2026년) 계획에 고산지구와 지하철 1호선 녹양역 및 7호선 장암역을 연결하는 시내버스 노선과 고산·민락지구 내 학교를 경유하는 통학 시내버스 노선, 서울로 가는 광역버스 노선 신설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교통망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한양 관계자는 “의정부 고산 수자인 디에스티지는 완성된 택지지구에 들어서는 랜드마크 대단지인 만큼 입주민들께서는 쾌적한 거주환경과 완성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면서 “여기에 고산지구 주변으로 대규모 개발사업까지 진행되고 있어 향후 경기 동북부를 대표하는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 고산 수자인 디에스티지는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하고, 전 세대 판상형 구조에 4베이(Bay) 설계를 도입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한 단지다. 또한, 타입별로 현관창고와 드레스룸, 펜트리 등을 제공해 수납공간을 극대화했다. 피트니스센터와 다목적체육관(C3, C4), 골프연습장 등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 시설도 각 블록마다 개별로 조성된다.
수자인만의 첨단 스마트 시스템도 돋보인다. 입주민 전용 스마트홈 시스템인 '수자인라이프'가 적용돼 스마트폰 앱을 통해 엘리베이터 호출, 조명 및 가스, 난방, 환기 시스템 제어 등이 가능하다. 또한, AI 스피커로 조명 제어뿐만 아니라 다양한 편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으며, 미세먼지 저감 등 청정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식스존(Six Zone) 시스템도 적용된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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