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한진만 부사장, 美서 반도체 리더들과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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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만 삼성전자(005930) DS(반도체)부문 미주총괄(DSA) 부사장이 미국 현지에서 반도체 업계 리더들을 만나 반도체 생태계 및 비즈니스에 대해 논의했다.
한 부사장은 27일(현지시간) 삼성전자 DSA 본사에서 열린 'GSA(세계 반도체 동맹) 기술 심포지엄' 개회사를 맡아 삼성전자의 역사와 파운드리로 확장되는 메모리 부문 리더십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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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전문가' 마코 치사리 SSIC 센터장 기조연설
(서울=뉴스1) 강태우 기자 = 한진만 삼성전자(005930) DS(반도체)부문 미주총괄(DSA) 부사장이 미국 현지에서 반도체 업계 리더들을 만나 반도체 생태계 및 비즈니스에 대해 논의했다.
한 부사장은 27일(현지시간) 삼성전자 DSA 본사에서 열린 'GSA(세계 반도체 동맹) 기술 심포지엄' 개회사를 맡아 삼성전자의 역사와 파운드리로 확장되는 메모리 부문 리더십을 공유했다.
GSA 기술 심포지엄은 반도체 업계의 지속적 혁신과 발전 기회 제공, 협력을 통한 반도체 산업 강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150명 이상의 반도체 업계 리더가 참석해 현재 반도체 산업에 영향을 미치는 비즈니스 문제 등에 대해 토론을 했다.
한 부사장은 "오늘 행사에서 다른 업계 리더들과의 협력을 통해 창출된 발전과 혁신을 보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GSA는 1994년 출범된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의 연합체다. 이사회를 중심으로 아시아, 유럽, 북미 등의 주요 반도체 기업들이 멤버로 속해 있다. 미국의 인텔, 마이크론, 퀄컴과 대만의 TSMC, 미디어텍 등이 가입돼 있다.
한국 기업 중 삼성전자는 2017년 GSA의 회원사로 가입해 아시아 지역 이사회 소속으로 활동 중이다. 지난 2월에는 한진만 부사장이 GSA의 새로운 이사로 이름을 올리며 이사회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아울러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출신 반도체 투자 전문가로, 지난해 삼성전자 미국 반도체혁신센터(SSIC) 센터장으로 영입된 마코 치사리 센터장은 이번 행사에서 기조연설을 맡았다. 그는 사업 트렌드, 인공지능(AI), 고성능 컴퓨팅(HPC), 전기차를 비롯해 자율 주행차가 어떻게 수요를 주도하는지에 대해 언급했다.
burn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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