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구 발탁하고 팝업스토어 열고…하이트진로 '켈리' 마케팅 본격화

서울 강남역 이어 대구, 부산 등에 팝업스토어 확대

하이트진로는 지난 20일 서울 강남역 인근에 켈리의 시음 팝업스토어인 '켈리 라운지(Kelly Lounge)'를 열어 소비자들에게 켈리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하이트진로가 지난 4일 출시한 레귤러 맥주 신제품 '켈리'의 시음 팝업스토어를 오픈하는 등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0일 서울 강남역 인근에 켈리의 시음 팝업스토어인 '켈리 라운지(Kelly Lounge)'를 열어 소비자들에게 켈리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강남에 이어 대구, 부산 지역까지 팝업스토어를 확대할 계획이다. 켈리 시음과 함께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도 함께 구성하고 있다. 미성년자 출입은 제한된다.

켈리 라운지는 시음존과 게임존, 그리고 포토존으로 구성돼 있다. 켈리로 브랜딩 된 바에서는 '켈리'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 켈리과 함께 펍에서 대표적으로 즐기는 다트 게임, 어린 시절 추억의 오락실 레트로 게임기와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풋볼링를 포함해 에어하키, 룰렛, 스파크맨 게임 등이 마련돼 있다. 또한 브랜드 체험형 포토존이 구성돼 인상깊은 인증샷을 찍을 수 있다.

하이트진로의 켈리는 기존 라거 맥주와는 완전히 차별화된 원료와 공법을 적용한 레귤러 맥주 제품이다. 켈리는 덴마크에서 북대서양의 해풍을 맞으며 자란 프리미엄 맥아만을 100% 사용하고 두 번의 숙성 과정을 거친 것이 특징이다. '켈리(KELLY)'는 'KEEP NATURALLY'의 줄임말로 인위적인 것을 최소화하고 자연주의적인 원료, 공법, 맛을 추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켈리 라운지는 시음존과 게임존, 그리고 포토존으로 구성돼 있다.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지난 13일부터는 배우 손석구를 모델로 한 켈리(Kelly)의 TV 광고를 프리 런칭 편에 이어 방영중이다.

켈리는 전국 대형마트, 편의점 등 가정 채널과 음식점, 유흥업소 등 유흥 채널에서 동시 판매 중이며, 출고 가격은 기존 맥주 테라와 동일하고 알코올 도수는 4.5%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국내 주류회사 최초로 100주년을 앞둔 대한민국 대표 종합주류기업으로서 맥주 본질에 집중, 진정성 있는 맥주를 소비자에게 선사하고자 3년여간의 철저한 준비와 검증을 통해 '켈리'를 출시하게 됐다"며 "이번 신제품은 원료, 공법, 패키지까지 기존 라거에 대한 모든 편견을 파괴하는 '라거의 반전'이라는 콘셉트로 탄생했으며, 소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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