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1분기 위기가구 1267가구 발굴·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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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찾는 상시 운영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1분기 1267가구를 발굴해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올해 1월 조직개편을 통해 지역돌봄팀을 신설하고 7개 부서 23팀으로 이뤄진 상시 운영 TF를 꾸려 1분기 6669가구를 조사한 후 1267가구에 지원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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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고위험군 1609가구 조사중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서울 강남구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찾는 상시 운영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1분기 1267가구를 발굴해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올해 1월 조직개편을 통해 지역돌봄팀을 신설하고 7개 부서 23팀으로 이뤄진 상시 운영 TF를 꾸려 1분기 6669가구를 조사한 후 1267가구에 지원을 마쳤다.
또한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기 위한 빅데이터 활용 시스템을 고도화했다. 지난해 단전, 단수, 건보료 체납 등 34종 정보에서 재난적 의료비 지원대상, 채무조정 중지자 등을 추가해 총 44종으로 입수 정보를 확대했다.
아울러 위기가구 발굴 모형을 개인 단위에서 세대 단위로 확대하고, 경제적 취약에만 국한되지 않은 다양한 변수 모형을 적용했다.
특히 1분기에는 민관 협력 복지망 구축에 초점을 뒀다. 3월 위기가구 지원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제정·공포하고 위기가구 신고포상금 제도 시행했다. 한전MCS 강남지점과 사회안전망 구축 협약을 체결하고 강남우체국과 복지등기우편사업 협약 체결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총력을 기울였다.
위기가구 신고포상금은 이웃의 위기 가구 신고를 장려하기 위한 제도로 동 주민센터로 직접 신고하거나 카카오톡 채널 '강남좋은이웃'으로도 알릴 수 있다. 포상금은 1회 10만원, 1인당 연 최대 30만원까지 지급된다.
한편, 구는 2분기 들어 고위험 정보가 파악된 1609가구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구민과 지역사회 기관들과 함께 위기가구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에 놓인 구민을 찾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jy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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