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 여전'…제주 기업 경기 전망 한달 만에 다시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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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기업 경기 전망이 지난달 5개월 만에 반등했지만, 개선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28일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발표한 '4월 제주지역 기업경기(BSI) 조사 결과'를 보면 업황BSI가 63으로 전월대비 3포인트 하락했다.
지난달 제주지역 업황BSI는 66으로 5개월 만에 개선세를 보여 관광 성수기와 맞물려 회복세가 이어질 지 관심을 모았다.
제주지역 업황BSI(63)는 전국 업황BSI(72)보다 9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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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업황BSI 63, 전월대비 3포인트 하락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지역 기업 경기 전망이 지난달 5개월 만에 반등했지만, 개선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28일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발표한 '4월 제주지역 기업경기(BSI) 조사 결과'를 보면 업황BSI가 63으로 전월대비 3포인트 하락했다.
지난달 제주지역 업황BSI는 66으로 5개월 만에 개선세를 보여 관광 성수기와 맞물려 회복세가 이어질 지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조사대상 업체들은 인력난과 인건비 상승, 내수부진, 불확실한 경제상황에 어두운 전망을 쏟아낸 것으로 나타났다.
BSI지수는 현재 경영 상황에 대한 기업가의 판단과 전망을 지수화한 것으로, 100을 밑돌면 업황이 좋지 못하다는 의미다.
제주지역 업황BSI(63)는 전국 업황BSI(72)보다 9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제주 49, 전국 70)은 21포인트 하회했으며, 비제조업(제주 64, 전국 74)은 10포인트 낮다.
조사는 4월10일부터 18일까지 제주도내 300개 업체(응답 243개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BSI는 기업가의 현재 기업경영상황에 대한 판단과 향후 전망을 조사해 그 결과를 지수화한 통계자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12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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