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랩, NAB Show 2023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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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산업 국산 테스트 및 측정 솔루션 업체 넥스트랩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방송산업 전시회 'NAB Show 2023'에 참가해 IPTV, OTT와 같은 미디어 서비스의 테스트를 자동화하는 신기술인 Intelligent Monkey Test를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김성민 대표는 "미디어 서비스 사업자들은 상당한 비용을 서비스 품질 검증에 지출하고 있지만, 여전히 서비스 단계에서 결함이 발견되고 있다"며 "넥스트랩은 기존 자동화 테스트 방법론들의 강점들을 접목한 신기술로 사업자들이 겪는 비용, 결함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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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산업 국산 테스트 및 측정 솔루션 업체 넥스트랩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방송산업 전시회 ‘NAB Show 2023’에 참가해 IPTV, OTT와 같은 미디어 서비스의 테스트를 자동화하는 신기술인 Intelligent Monkey Test를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미디어 서비스는 셋톱박스 디바이스와 더불어 미들웨어, 헤드엔드 등 다양한 시스템들이 복합적으로 구성된 플랫폼이다. 플랫폼 기술발전에 따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주기가 짧아지고 있다. 특히 스마트TV, 스마트폰 등으로 서비스 매체가 늘어나면서 플랫폼 복잡성이 높아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서비스 사업자들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때마다 모든 기능들이 정상 동작하는지 테스트한 후 배포하는데, 이 과정에서 수백가지의 테스트 시나리오를 사용한다. 하지만 소프트웨어가 변경될 때마다 작성한 시나리오가 유효한지 검토해야 하며, 플랫폼이 복잡화되면서 정형화된 시나리오 만으로는 잠재적인 결함을 찾아낼 수 없는 문제점이 있다.
무작위로 조작하는 랜덤기반 테스트 방법도 존재하지만, 제어가 불가능해 원하는 기능이 제대로 동작하는지 확인하기 어렵고 실사용 환경에서 발생하지 않을 상황을 재현할 가능성이 높아 제한된 용도로만 사용하고 있다.
김성민 대표는 “미디어 서비스 사업자들은 상당한 비용을 서비스 품질 검증에 지출하고 있지만, 여전히 서비스 단계에서 결함이 발견되고 있다”며 “넥스트랩은 기존 자동화 테스트 방법론들의 강점들을 접목한 신기술로 사업자들이 겪는 비용, 결함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넥스트랩이 선보인 Intelligent Monkey Test 기술은 현재 많이 사용되는 두 가지 자동화 테스트 방법들의 강점들을 결합한 테스트 방법이며 AI 비전기술을 접목해 지정한 UI메뉴들에서만 한정해 무작위 테스트를 실행할 수 있다.
또한 등록된 시나리오 Test Case도 무작위 테스트 중 자동으로 선택 실행 가능하며 선택 확률을 설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블랙박스기반 테스트기법이기에 셋톱박스, 스마트TV 종류에 관계없이 적용 가능한 점도 특징이다.
넥스트랩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기술은 5월부터 기존 국내외 서비스 사업자 대상으로 베타테스트를 진행하면서 최적화할 예정”이라며 “9월 정식 출시때에는 사업자들의 테스트비용 지출을 20% 절감하는 효과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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