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주·송영진·문보경 포함…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예비 명단 확정

배재흥 기자 2023. 4. 2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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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예비 명단. KBO 제공



오는 9월 개최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야구대표팀 예비 명단이 확정됐다.

KBO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28일 “198명을 선발한 대표팀 예비 명단을 대한체육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대표팀 예비 명단에 포함된 프로 선수는 만 25세 이하 또는 4년 차 이하 147명(신인 17명)과 와일드카드 33명 등 180명이다. 투수 86명, 포수 19명, 내야수 47명, 외야수 28명으로 구성됐다. 아마추어 선수는 투수 10명을 포함해 모두 18명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프로 구단 가운데 가장 많은 선수를 예비 명단에 올린 구단은 문동주·김서현 등이 포함된 한화(19명)와 송명기, 구창모 등이 들어간 NC(19명)다.

6월 중 확정될 대표팀 최종 엔트리 24명은 만 25세 이하 또는 입단 4년 차 이하 선수와 연령과 입단 연차 제한이 없는 와일드카드 3명(구단별 최대 1명)을 포함해 구단당 1~3명을 선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KBO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대표팀 세대교체와 성과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선수단을 구성한다는 선발 원칙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면서 “기량이 뛰어난 젊은 선수들이 국제대회 경험과 성과를 통해 더 큰 성장을 이루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배재흥 기자 heu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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