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마도 여객선 승객 수 제한 29일부터 해제

손연우 기자 2023. 4. 28. 10: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는 29일부터 부산~대마도 항로 국제여객선의 승객 수 제한이 없어진다.

부산~대마도 뱃길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됐다가 3년 만인 지난 2월 25일 재개됐으나 일본 당국이 현지 의료여건 등을 이유로 승객 수를 제한해 주말에만 운항하도록 해왔다.

대마도는 부산에서 고속선으로 1시간여 만에 갈 수 있어 코로나19 이전에는 뱃길을 이용한 방문객이 연간 최대 83만여 명(2018년)에 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쓰시마링크호(팬스타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오는 29일부터 부산~대마도 항로 국제여객선의 승객 수 제한이 없어진다.

팬스타라인닷컴은 대마도시 당국으로부터 이 같은 방침을 통보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부산~대마도 뱃길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됐다가 3년 만인 지난 2월 25일 재개됐으나 일본 당국이 현지 의료여건 등을 이유로 승객 수를 제한해 주말에만 운항하도록 해왔다.

현재 부산~대마도를 운항하는 배는 팬스타라인닷컴의 고속선 쓰시마링크호와 스타라인의 니나호다. 당국의 이번 조치로 쓰시마링크호의 경우 선박 정원 425명까지, 니나호는 최대 440명까지 승객을 태울 수 있게 된다.

팬스타측에 따르면 대마도 시는 일본 정부의 코로나 입국 규제 철폐에 맞춰 5월에는 여객선 운항 제한을 추가로 완화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1단계로 선사별로 하루 1편을 인원 제한 없이 매일 왕복 운항한 뒤 2단계로 증편 운항도 허용하는 방안을 고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객선 운항이 정상화하면 단체 예약 어려움이 해소돼 대마도 여행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마도는 부산에서 고속선으로 1시간여 만에 갈 수 있어 코로나19 이전에는 뱃길을 이용한 방문객이 연간 최대 83만여 명(2018년)에 달했다.

syw534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