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 이상혁, 벤츠 전기차 ‘AMG EQE 53’ 오너 된다

메르세데스-벤츠, SK T1과 스폰서십 체결
2025년까지 공식 후원…차량·유니폼 지원

메르세데스-AMG EQE 53 4MATIC+자료사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SK텔레콤 T1과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5월부터 T1 리그오브레전드(이하 T1)팀을 공식 후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스폰서십 체결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e스포츠 구단과 함께 진행하는 첫 공식 후원이다.

양측은 오는 5월 2일 런던에서 개최되는2023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id-Season Invitational; MSI)에서 메르세데스-벤츠의 삼각별 로고가 부착된 유니폼을 착용하는 것을 시작으로, 2025년말까지 후원 계약을 맺기로 했다. T1팀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최신 기술에 빠르게 적응하는 계층을 지칭하는 이른바 ‘테크 새비(Tech-savvy)’족과의 소통 강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T1 스폰서십도 테크 새비족이 많은 e스포츠 팬들과의 헙업을 위해 이뤄졌다.

T1 팀에는 팀의 주장인 리그오브레전드 스타플레이어 ‘페이커’ 이상혁과 ‘제우스’ 최우제, ‘오너’ 문현준, ‘구마유시’ 이민형, ‘케리아’ 류민석 등 선수가 소속돼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팀의 주장인 ‘페이커’ 이상혁에게는 럭셔리 전기 세단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E 53 4MATIC+(The new Mercedes-AMG EQE 53 4MATIC+·이하 EQE)’을 지원한다.

올해 4월 출시된 EQE는 럭셔리 고성능 브랜드 메르세데스-AMG의 두번째 순수 전기 세단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중 가장 빠른 가속도와 민첩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메르세데스-벤츠 관계자는 “EQE의 민첩한 주행성능과 빠른 가속도가 판단력과 높은 민첩함을 갖춘 ‘페이커’ 이상혁 선수와 잘 어울린다고 판단해 지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토마스 클라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T1과의 스폰서십을 통해, 메르세데스-벤츠만의 독보적인 브랜드 가치와 혁신은 물론 지속가능성, 전동화, 럭셔리에 대한 비전을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이번 T1 공식 후원 외에도 문화예술 후원 프로그램 ‘메르세데스-벤츠 셀렉션(Mercedes- Benz Selection)’의 일환으로 지난 해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 '2022 디즈니 인 콘서트', '태양의서커스 뉴 알레그리아' 등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공식 후원했다. 또 글로벌 프리미엄 아마추어 골프 대회 '메르세데스 트로피 코리아 2022'를 개최하고 2022 브랜드 앰버서더로 프로골퍼 박인비 선수 선정하는 등 스포츠 분야에서도 다양한 고객 접점 기회를 마련해왔다.

'페이커' 이상혁과 SK T1 리그오브레전드 선수단이 메르세데스-벤츠 엠블럼이 박힌 유니폼을 착용하고 있는 모습. [메르세데스-벤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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