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절 청주 도심서 3000명 집회…교통 혼잡 예상

조성현 기자 2023. 4. 2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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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절인 내달 1일 충북 청주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려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28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민주노총 충북본부는 오는 5월1일 오후 2시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앞에서 3000명이 모이는 '세계노동절 충북노동자 총궐기'를 열겠다며 집회 신고를 냈다.

이들은 본 집회를 진행한 뒤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 청주대학교 사거리 → 상당공원 사거리 → 충북도청 앞까지 2.3㎞ 구간을 행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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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노동절인 내달 1일 충북 청주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려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28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민주노총 충북본부는 오는 5월1일 오후 2시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앞에서 3000명이 모이는 '세계노동절 충북노동자 총궐기'를 열겠다며 집회 신고를 냈다.

이들은 본 집회를 진행한 뒤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 청주대학교 사거리 → 상당공원 사거리 → 충북도청 앞까지 2.3㎞ 구간을 행진한다. 예상 시간은 오후 5시까지다.

경찰은 집회 참석자들이 거리 행진을 하는 오후 3~4시에 차량 정체가 극심할 것으로 보고 우회 도로를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불법 행위에 대해선 엄정 대응을 예고했다.

대규모 인원 집결을 이유로 집회와 행진 과정에서 신고 범위를 일탈해 전 차로를 점거하거나 장시간 교통체증을 유발하는 불법 행위를 강행할 경우 집회 해산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 폭행 등 공무집행을 방해할 땐 현행범 체포한다.

집회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음으로 일반 시민이 불편을 겪은 만큼 피해가 우려되는 주요 집회 장소는 소음관리 인력과 장비를 배치해 집회 소음도 관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가급적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량을 이용할 경우 교통 정보 등을 미리 확인해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sh012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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