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2023년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 최종 선정

강진(전남)=나요안 기자 2023. 4. 2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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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은 전남도가 시행한 '2023년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비 50억 원 포함 총사업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귀촌의 성공방정식, 강진에서 사소'를 주제로 선정된 이번 공모사업은 강진군 임천지구를 대상으로 주거와 일자리를 동시에 지원해 귀농·귀촌인의 정착을 돕고 지속가능한 귀촌 생태계 마련과 인구 유입을 최종 목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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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비 포함 100억 원 확보…지속가능한 귀촌 생태계 조성과 인구 유입
강진군은 전남도가 시행한 ‘2023년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비 50억 원 포함 총사업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사진제공=강진군.

전남 강진군은 전남도가 시행한 '2023년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비 50억 원 포함 총사업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귀촌의 성공방정식, 강진에서 사소'를 주제로 선정된 이번 공모사업은 강진군 임천지구를 대상으로 주거와 일자리를 동시에 지원해 귀농·귀촌인의 정착을 돕고 지속가능한 귀촌 생태계 마련과 인구 유입을 최종 목적으로 한다.

강진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파격적인 신축 보조금 지원과 주택마련 융자지원사업으로 △주거 안정성 도모 △일자리는 전국적으로 이미 검증받은 푸소 △묵은지 사업 △임대형 비닐하우스 △청자 도예 등과 연결해 귀농·귀촌인이 안정적인 정착을 도울 방침이다.

주거와 일자리, 생활 SOC까지 모두 아우르는 이번 사업과 강진군은 임대형 스마트팜을 신전면 일원에 200억 원대 농식품부 공모사업을 연계해 청년 창업농에게 저렴하게 임대해 초기 정착 비용 해소와 일자리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 임천지구 일원에 주택단지 조성, 관계인구 센터, 주차장, 공원 등 마을 기반 시설, 작업장 등 마을 공동 시설 등의 하드웨어와 사업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 홍보 및 마케팅 비용의 소프트웨어도 함께 지원한다.

또한, 임천리 신규마을 조성은 전남개발공사와 공동 추진해 전남도와 유관기관 및 단체 등과 공조체제를 유지해 공공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에서의 삶이 수익으로 연결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며 "우리 군의 강점인 푸소, 묵은지 사업, 임대형 비닐하우스, 청자도예 등의 일자리와 연계해 돈벌이가 되는 귀농귀촌의 선순환 시스템을 임천지구에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귀촌의 성공 방정식, 강진에서 사소'는 올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내년 착공이 목표이다. 강진군은 임천지구뿐 아니라 주거와 일자리가 결합된 강진형 귀농귀촌 플랫폼을 11개 읍면으로 확대해 5만 인구 달성의 목표를 이룬다는 전략이다.

강진(전남)=나요안 기자 lima6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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