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마음 링거 투혼…금천구청, 수원시청 꺾고 리그 1위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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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탁구 내셔널리그에서 금천구청이 에이스 송마음의 링거 투혼을 앞세워 수원시청을 꺾고 정규리그 1위에 다가섰다.
리그 1위 금천구청은 지난 27일 경기 수원 탁구전용경기장 스튜디오T(광교체육관)에서 열린 2023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여자 내셔널리그 2라운드에서 리그 2위 수원시청을 매치스코어 3-1로 제압했다.
개인 다승 1위 송마음(23승3패)은 지난달 26일 수원시청전에서 상대 에이스 문현정(15승1패)에게 0-2로 완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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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금천구청, 수원시청 매치스코어 3-1로 제압
송마음, 문현정에 졌지만 곽수지에 완승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프로탁구 내셔널리그에서 금천구청이 에이스 송마음의 링거 투혼을 앞세워 수원시청을 꺾고 정규리그 1위에 다가섰다.
리그 1위 금천구청은 지난 27일 경기 수원 탁구전용경기장 스튜디오T(광교체육관)에서 열린 2023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여자 내셔널리그 2라운드에서 리그 2위 수원시청을 매치스코어 3-1로 제압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해 누적승점 43점(12승1패)을 만든 금천구청은 선두 자리를 지켰다. 2위 수원시청은 승점 34점(9승5패)으로 금천구청과 격차를 줄이지 못했다.
압도적인 승점 차로 선두를 유지 중인 금천구청이지만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는 수원시청에 무릎을 꿇었다.
개인 다승 1위 송마음(23승3패)은 지난달 26일 수원시청전에서 상대 에이스 문현정(15승1패)에게 0-2로 완패한 바 있다.
송마음은 컨디션 난조로 링거를 맞고 단식 1매치에서 수원시청 펜홀더여왕 문현정을 상대했지만 1-2(11-9 8-11 8-11)로 또 졌다.
2매치 단식에서는 정유미가 수원시청 곽수지를 1게임 11-5, 2게임 11-7로 잡았다.
또 3매치 복식에서 무패 복식조 이다솜-정유미 조가 상대 김종화-유다현 조를 접전 끝에 2-1(11-4 8-11 11-8)로 이겼다.
이어 송마음은 4매치 단식에서 곽수지를 2-0(11-6 11-5)으로 꺾으면서 승부를 결정지었다.
추교성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승점 차가 크지만 지금 선수들이 리그를 계속하면서 잔 부상이 많다"며 "송마음 선수는 오늘 링거를 맞고 경기를 치를 정도로 몸 상태가 좋지 않았는데,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줘서 고맙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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