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증권發 주가조작 의혹 종목 하한가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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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증권사인 SG증권발 매도 폭탄 사태로 시작된 주가 조작 의혹에 연루된 종목들이 28일 일제히 하한가에서 벗어났다.
셋방은 1370원(8.43%) 오른 1만7630원, 서울가스는 8700원(7.72%) 오른 12만1400원, 다올투자증권 210원(6.95%) 오른 3230원에 거래 중이다.
증권가에선 이 같은 무더기 하한가 사태가 차액결제거래(CFD)로 레버리지 투자를 하다가 증거금 부족으로 반대매매가 벌어지며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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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조문희 기자)
외국계 증권사인 SG증권발 매도 폭탄 사태로 시작된 주가 조작 의혹에 연루된 종목들이 28일 일제히 하한가에서 벗어났다.
이날 오전 10시10분 삼천리는 전일 대비 1만6900원(13.57%) 상승한 14만1400원에 거래 중이다. 셋방은 1370원(8.43%) 오른 1만7630원, 서울가스는 8700원(7.72%) 오른 12만1400원, 다올투자증권 210원(6.95%) 오른 3230원에 거래 중이다.
이밖에 대성홀딩스(4.79%)와 다우데이타(4.12%), 하림지주(4.62%)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선광은 장 초반 3만1000원까지 하락했으나 회복세를 보이며 3만9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들 종목은 지난 24일 외국계 증권사 SG증권에서 대규모 매도 물량이 나오며 수일 동안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이다. 여기에 주가조작 의혹까지 불거지며 투자 심리가 급격히 얼어붙었다.
증권가에선 이 같은 무더기 하한가 사태가 차액결제거래(CFD)로 레버리지 투자를 하다가 증거금 부족으로 반대매매가 벌어지며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검찰과 금융위원회 등 금융 당국은 주가조작이 의심되는 인물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리고 압수수색에 나서는 등 사건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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