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 '니케', 진심 담은 업데이트에 유저 마음도 '활짝'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서비스 0.5주년을 맞은 '승리의 여신: 니케(이하 니케)'가 온라인,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다양한 콘텐츠로 이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게임 속 대규모 업데이트에 더해 니케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메이드 카페까지 등장하면서 '역대급'이란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2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시프트업이 개발하고, 레벨 인피니트가 서비스하는 니케는 0.5주년을 맞아 대규모 업데이트와 함께 기념 방송, 대형 광고, 오프라인 행사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전날 업데이트에서는 메인 시나리오 21챕터 '거경'과 22챕터 '침략'을 추가했다. 이번 챕터는 색다른 필드와 전투 테마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니케는 출시 후 0.5주년만에 6개 챕터를 개방하며, 분량 면에서도 이용자들의 기대치를 만족시키고 있다는 평가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주목할 부분은 신규 니케 '도로시'의 합류다. '갓데스' 스쿼드 멤버였던 도로시는 앞서 메인 스토리 19챕터에 처음 등장해, 이용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SSR등급의 1버스트 지원형 니케인 도로시는 화려한 외모만큼이나 막강한 성능을 갖췄다.
도로시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스토리 이벤트 OVER ZONE에서는 스노우 화이트, 홍련, 라푼젤 등 캐릭터들의 과거 이야기를 최초로 다룬다. 총 2부작으로 진행하는 OVER ZONE 스토리는 니케 특유의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잘 드러내고 있다. 지상이 멸망하던 시점의 이야기를 다루기 때문에, 게임 내 중요 스토리로 자리잡고 있다.
1부 스토리만 공개한 상황이지만, 방대한 분량과 성우 풀더빙으로 높은 몰입도를 갖췄다는 평가다. 2부는 5월4일 공개 예정이다.
업데이트에 발맞춰 신규 및 복귀 유저를 위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이용자는 오는 5월18일까지 로그인시 SSR 니케 '라이'와 고급 모집 티켓 10장을 얻을 수 있다. 이벤트를 통해서는 SSR 라이를 풀돌까지 진행할 수 있어, 160 레벨 허들을 돌파하기가 보다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업데이트에 앞서 진행한 사전 방송은 트위터 전세계 실시간 트랜드 1위, 일본 동시 시청자 수 약 50만명 이상, 한국 13만뷰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관심을 이끈 바 있다.
사전 방송에서의 주목도를 증명하듯, 니케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바탕으로 앱 마켓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니케는 국내 구글플레이 매출 10위, 앱 스토어 4위를 기록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앱 스토어 기준 일본 2위, 대만 4위, 미국 14위에 자리했다. 최근 다양한 신작게임들이 출시된 점 등을 감안하면 유의미한 성과다.
니케 0.5주년을 맞이한 오프라인 행사도 한창이다. 시프트업은 서울 마포구 망원동에 위치한 카페 모리셔스 브라운 망원점에서 니케 메이드 테마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오는 5월4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니케 세계관 속 '코코아', '소다', '에이드'가 지휘관을 직접 맞이하는 콘셉트다. 외관은 평범한 게임 팝업스토어처럼 굿즈 전시와 음료 판매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일본의 아키하바라 문화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입장부터 '어서오세요, 지휘관 님'으로 호칭이 바뀌는가 하면, 2층 스페셜 메이드 카페에서는 '메이드 포 유' 스쿼드 3인방이 테이블마다 비법 주문 '오이시쿠나레 모에모에 뀽'을 시전한다.
현장을 찾은 유저들 사이에서도 색다르고 인상 깊은 체험을 반기는 눈치다. 주최 측은 하루 전부터 현장에 줄을 서 기다리는 방문객을 배려해 새벽에 따뜻한 담요와 핫팩을 공수해 왔으며, 대기열에 방문객들이 지치지 않도록 대기장소를 마련했다. 방문객들 중 일부는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은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서브컬처 게임 니케는 현재 국내를 포함한 세계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업데이트때마다 국내 양대 마켓을 비롯해 일본과 미국, 대만 등 글로벌 스토어 순위 상단에 자리잡는다.
국가별 주요 거점에서 대형 광고를 하며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신규 유저 유치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일본 현지 사정에 정통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일본의 많은 서브컬쳐 게임과 회사들이 니케의 운영과 게임 구성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서브컬쳐의 종주국인 일본에서 이러한 반응이 나오는 것은 의미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론칭 이후 하프 애니버서리까지 지속적으로 온,오프라인에서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은 니케만의 재투자 방식으로 풀이된다. 향후 1주년과 함께 이후에도 꾸준히 좋은 운영과 업데이트를 보여준다면, 일본 내 롱런 서브컬쳐 게임들과 비교해도 손색없을 정도의 대형 IP로 성장할 가능성도 농후해 보인다.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mwcho91@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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