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미국평화봉사단과 협력 강화 위한 업무협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가 한미동맹 70주년 맞아 미국평화봉사단과 현장 중심의 협력 교류 강화에 나선다.
코이카는 지난 27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 있는 미국평화봉사단(Peace Corps) 본부 내 슈라이버 홀(Shriver Hall)에서 미국평화봉사단과 양해각서(MOU) 체결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이카는 지난 27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 있는 미국평화봉사단(Peace Corps) 본부 내 슈라이버 홀(Shriver Hall)에서 미국평화봉사단과 양해각서(MOU) 체결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양 기관은 2013년 이래 개발도상국의 현장에서 양국 단원들 간의 활동 및 교류 강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양해각서 체결은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고 전 세계 해외봉사단 파견 활동을 본격 정상화하는 과정에서의 협력을 강화하는데 의미가 있다는 게 코이카 측의 설명이다.
MOU의 주요 내용은 ▲인도 태평양 지역 및 기후 변화 대응을 중점에 둔 공통의 협력 방안 강구 ▲정보와 기술자원에 대한 개방적인 정보교류 등에 대한 상호 협력이다.
이날 행사는 이윤영 코이카 이사장 직무대행과 토마스 펭(Thomas Peng) 미국평화봉사단 부단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및 귀국 미국평화봉사단원 등 약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윤영 코이카 이사장 직무대행은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기후변화와 보건위기 등 복합적인 글로벌 문제해결을 위한 양국 청년세대의 역할과 기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본다"며 "이번 MOU 체결을 통한 양 기관의 협력이 개발협력 분야에서 좋은 협업 모델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토마스 펭 미국평화봉사단 부단장은"이번 협약은 양 기관뿐 아니라 양국 간 그간의 오랜 협력 역사를 기념하고 양 기관의 협력으로 양국뿐 아니라 인도태평양 지역을 포함한 전세계에 기여하겠다는 지향을 재차 확신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발언했다.
한국에서 활동한 미국평화봉사단 단원들도 행사 현장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977년부터 3년간 경북 예천 대창중학교에서 영어교사로 활약한 프렌즈 오브 코리아(Friends of Korea) 회장 제라드 크르직(Gerard Krzic) 씨는 "오래전 우리가 봉사했던 한국이 이토록 눈부신 성장과 발전을 이룩해 원조 공여기관 코이카를 수립하고 미국평화봉사단 본부를 찾아 양국 기관 간 협력을 논의하는 감회가 새롭다"며 한국의 방문 소식에 남다른 감동을 표시했다.
김문수 기자 ejw0202@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임창정 "신용매수 포함시 무려 84억원"… 정말 아무것도 몰랐나? - 머니S
- "故 서세원, 600만원만 빌려달라"… 사망 둘러싼 의혹 진실은? - 머니S
- "난 명문대, 선배는 OO대"… 존경심 안 생긴다는 신입사원 - 머니S
- [오!머니] 반대매매 폭탄에 하한가 속출… '2.5배 레버리지' CFD 뭐길래 - 머니S
- '현빈♥' 손예진 활동재개… 출산 5개월 만 - 머니S
- "난 INFP, 취미는 클라이밍"… 소개팅도 '톡톡' 튀는 MZ들 [Z시세] - 머니S
- "누나 하고 싶은 거 다 해"… 산다라박♥박태환, 커플되나 - 머니S
- 토스뱅크가 시작한 '지금 이자 받기'… 카카오뱅크까지 합류 - 머니S
- "집값 많이 올라"… 샘해밍턴, 연희동 3층 대저택 보니? - 머니S
- "대리기사가 주차 못해" 만취상태서 운전대 잡아… 합법 or 불법?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