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2년4개월 만 거래 재개…장 초반 20% 급등

김태환 2023. 4. 28. 10: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법원 기업회생절차로 주권 매매거래가 정지됐던 KG 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의 상장 유지가 결정돼 28일부터 거래가 재개됐다.

28일 오후 10시20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KG 모빌리티의 주가는 1만5090원으로 전 거래일 보다 14.84% 오른 가격에 거래 중이다.

이후 한국거래소가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를 개최하고 KG 모빌리티의 상장 유지를 결정, 28일부터 동사 주권의 매매거래정지가 해제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거래소 기심위 상장 유지 결정…28일부터 주식 매매거래 재개

KG 모빌리티의 상장 유지가 결정되면서 오늘(28일)부터 거래가 재개됐다. 사진은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KG 모빌리티 공장 전경. /.KG 모빌리티

[더팩트 | 김태환 기자] 법원 기업회생절차로 주권 매매거래가 정지됐던 KG 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의 상장 유지가 결정돼 28일부터 거래가 재개됐다. 거래 재개 첫날 KG 모빌리티는 20% 가까이가격이 급등하기도 했다.

28일 오후 10시20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KG 모빌리티의 주가는 1만5090원으로 전 거래일 보다 14.84% 오른 가격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한때는 시초가 대비 21.46% 오른 1만596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KG 모빌리티는 과거 쌍용차 시절이던 2020년 12월 법원에 기업회생절차 신청으로 주권 매매거래가 정지됐다. 또 2020년과 2021년 사업연도 재무제표는 계속기업으로서 존속 능력이 불확실하다는 이유로 감사 의견 거절을 받아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

이후 한국거래소가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를 개최하고 KG 모빌리티의 상장 유지를 결정, 28일부터 동사 주권의 매매거래정지가 해제됐다. KG 모빌리티 주식 거래가 재개된 것은 2020년 12월 21일 이후 약 2년 4개월 만이다.

이에 따라 발이 묶여 있던 약 4만 명의 KG 모빌리티 소액주주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게 됐다. 지난해 말 기준 KG모빌리티 소액주주 수는 4만3160명으로 지분의 21.67%(4049만942주)를 보유하고 있다.

kimthin@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