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담 컸는데 잘됐다”…‘가정의 달’ 5월 이커머스 행사는

티몬은 내달 한 달간 ‘소비자 물가 안정 프로젝트’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사진 제공 = 티몬]

이커머스 업계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할인행사에 나선다. 각종 기념일과 행사 때문에 지출이 많을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고 물가 안정에 이바지하겠다는 목표다.

28일 이커머스 업계에 따르면 티몬은 내달 한 달간 ‘소비자 물가 안정 프로젝트’에 나선다. 날짜별로 카테고리를 나눠 주요 품목과 서비스 등 상품을 릴레이식으로 특가에 판매하겠다는 계획이다.

먼저 내달 1~7일에는 ‘몬스터메가세일’을 열고 역대급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일 식품데이 ▲2일 리빙데이 ▲3일 여행·E쿠폰데이 ▲4일 패션데이 ▲5일 뷰티데이 ▲6일 출산·유아동데이 ▲7일 가전·디지털데이 등 순이다.

상품 자체도 저렴하게 판매하지만, 오는 29~30일에는 특별히 최대 25%까지 할인해주는 사전 쿠폰팩 3종을 지급한다. 또 행사 기간 카카오페이로 결제하면 최대 8% 할인해주며 페이백도 최대 10%까지 제공한다.

티몬 관계자는 “창립 13주년을 맞아 철저히 소비자 관점에서 필요한 행사를 꾸리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행사 계획을 발표한 이날 하루 동안은 ‘티몬투어X모두투어 올인데이’도 진행, 베트남과 보라카이, 방콕, 파타야 등 인기 동남아 휴양지 여행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하기로 했다.

위메프는 내달 1일부터 5일까지 대규모 특가 행사인 ‘위메프데이’를 진행한다. [사진 제공 = 위메프]

위메프 역시 가정의 달을 맞아 행사에 나선다.

위메프는 매달 초 대규모 특가 행사인 ‘위메프데이’를 진행하는데 어린이날인 5일까지 행사를 하기로 했다. 가정의 달인 만큼 기념일 선물과 항공권, 티켓 등을 엄선했다는 설명이다.

행사 첫날인 1일에는 ‘원데이 타임 특가’를 진행한다. 자정부터 매시간 8개씩 할인 상품을 공개하는 것인데 14K 반지와 제주도 항공권 등이 예정되어 있다. 제주 항공권의 경우 편도 1인 기준 49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또 11개 카테고리 인기 상품으로 구성된 ‘카테고리 추천’ 코너도 꾸렸다. 일찍이 여름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패션·뷰티 카테고리 등 총 220개 상품을 할인가로 판매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