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기 주가 급락 사태' 진정되나…관련 종목들 주가 회복세

CBS노컷뉴스 박성완 기자 2023. 4. 2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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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어졌던 '무더기 주가 급락 사태'가 28일 장 초반 개선 기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4분 기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에서 대성홀딩스와 선광 주가는 각각 0.64%, 8.29% 하락 중이다.

마찬가지 상황이었던 서울가스 주가는 같은 시각 6.48% 상승 중이다.

공통적으로 주가가 작년 하반기 급등하거나 그 이전부터 지속적으로 오르는 등 유사한 이상 흐름이 포착된 가운데, 그 배경에 주가조작 세력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돼 금융 당국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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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 하한가 종목들, 낙폭 줄여
나머지 급락 종목은 상승 전환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최근 이어졌던 '무더기 주가 급락 사태'가 28일 장 초반 개선 기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4분 기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에서 대성홀딩스와 선광 주가는 각각 0.64%, 8.29% 하락 중이다. 두 종목 모두 전날까지 나흘 연속 이어졌던 하한가 흐름이 일단 멈춘 모양새다. 마찬가지 상황이었던 서울가스 주가는 같은 시각 6.48% 상승 중이다.

이 밖에 약세를 이어오던 삼천리(13.49%), 다올투자증권(4.97%), 세방(6.21%), 다우데이타(4.31%), 하림지주(4.40%) 주가도 전 거래일 대비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 8개 종목은 지난 24일 외국계 증권사인 SG증권 창구의 대량 매물 출회 여파로 일제히 하한가를 기록한 뒤 연속 급락세를 이어왔다. 공통적으로 주가가 작년 하반기 급등하거나 그 이전부터 지속적으로 오르는 등 유사한 이상 흐름이 포착된 가운데, 그 배경에 주가조작 세력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돼 금융 당국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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