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전통시장-원도심 '주차난 해소'

핵심요약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 사업 공모 선정
지상 5층, 200대 공영주차장 2025년까지 조성

강원 원주시가 중소벤처기업부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 사업 공모에 선정돼 전통시장과 원도심의 주차난 해소가 기대된다.

시는 국비 107억 원 등 179억원을 들여 전통시장이 인접한 중앙동 252번지 외 4필지 일원에 부지면적 1650㎡(연면적 6815㎡) 지상 5층 규모로 총 200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

부지매입 등 보상절차와 기본·실시설계를 거쳐 2024년 하반기 착공, 2025년 상반기 준공 목표다.

공사가 완료되면 시민들이 주차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존 전통시장 공영주차장 3곳과 같은 주차권을 사용하는 등 운영 방식을 통일할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전통시장 주변 주차장 부족에 따른 만성적인 주차난 및 불법 주정차 민원이 해소될 것이다. 전통시장 방문객의 쇼핑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원주시는 자유시장 주변 시장활성화구역 주차장 확충, 강원감영 인근 주차타워 조성, 원일로 일대 노면주차장 확대, 구 원주역 부지 주차장 조성 등 시민들의 주차 편의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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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CBS 박정민 기자 jmpar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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