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골로 전북 무너뜨린 안톤, K리그1 9라운드 MVP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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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무대 데뷔골을 터뜨린 대전 하나시티즌 안톤이 K리그1 9라운드 최우수 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과 전북 현대와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으며 팀의 2-1 승리에 기여한 안톤을 9라운드 MVP로 뽑았다"고 밝혔다.
대전은 공수에 걸친 안톤의 활약을 앞세워 전북을 제압하고 5승2무2패(승점 17)로 3위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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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K리그 무대 데뷔골을 터뜨린 대전 하나시티즌 안톤이 K리그1 9라운드 최우수 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과 전북 현대와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으며 팀의 2-1 승리에 기여한 안톤을 9라운드 MVP로 뽑았다"고 밝혔다.
안톤은 전북전에서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5분 김지훈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로써 안톤은 K리그 데뷔골을 성공시켰다.
안톤은 득점 외에도 경기 내내 뛰어난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이며 전북의 공격을 1실점으로 막아냈다.
대전은 공수에 걸친 안톤의 활약을 앞세워 전북을 제압하고 5승2무2패(승점 17)로 3위를 마크했다.
안톤은 베스트11에서도 정승용(강원), 그랜트(포항), 설영우(울산)와 함께 수비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11 공격수에는 마틴 아담(울산)과 서진수(제주)가, 미드필더에는 갈레고, 한국영(이상 강원), 이진현(대전), 김승대(포항)이 포함됐다. 최고의 골키퍼는 제주 유나이티드의 김동준이 차지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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