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도내 대학들, '글로컬 대학 선정' 협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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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와 도내 대학들이 정부 공모사업인 '글로컬 대학 30' 선정에 대비해 협업체계를 강화한다.
글로컬 대학 30은 교육부가 비수도권 대학 30곳을 선정해 2027년까지 총 1천억원을 지원해 선도대학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전북도는 도내 대학들이 예비 지정 15개 대학에 포함되면 글로컬 대학에 최종 선정되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하기로 총장단과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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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도와 도내 대학들이 정부 공모사업인 '글로컬 대학 30' 선정에 대비해 협업체계를 강화한다.
글로컬 대학 30은 교육부가 비수도권 대학 30곳을 선정해 2027년까지 총 1천억원을 지원해 선도대학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도내 12개 대학 총장은 28일 전주 한 음식점에서 '글로컬 대학 성공을 위한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는 교육부가 '글로컬 대학 30' 추진방안을 확정하고 공모 절차에 돌입함에 대학 생존과 지역발전을 위해 상생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전북도는 도내 대학들이 예비 지정 15개 대학에 포함되면 글로컬 대학에 최종 선정되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하기로 총장단과 의견을 모았다.
김관영 지사는 "대학이 열린 자세로 교육기관을 넘어서 지역경제와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기관으로써 고민과 역할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글로컬 대학의 선택과 집중 지원에 대한 반발, 구조조정에 대한 우려 등 최근 변화에 대한 대학의 걱정을 알고 있다"며 "전북도는 이런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대학의 역할을 존중하고 지역대학과의 상생을 위해 지속해 소통하겠다"고 약속했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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