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마을만들기협의회' 출범…17개 마을 농촌문제 해결 맞손

인구감소·초고령화 등 극복 공동사업 추진

영동군 마을만들기협의회 창립기념식 장면. (영동군 제공)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군내 17개 마을이 인구감소와 초고령화 농촌문제 극복을 위해 똘똘 뭉쳤다.

28일 영동군에 따르면 전날 힐링사업소 대회의실에서 '영동군 마을만들기협의회' 창립기념식을 열고 활동에 들어갔다.

창립기념식에는 그간 마을만들기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17개 마을 대표가 참석했다.

이들은 이날 참여 마을과 소통과 공감을 기반으로 '함께하는 군민 살기좋은 영동'을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

마을만들기협의회는 향후 마을 단위 위원장들을 중심으로 마을의 지속적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한다.

마을의 농촌관광과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한 제반 지원사업과 공동사업의 활성화 도모에도 나선다.

정영철 군수는 "마을간 정보 공유와 소통을 통해 지역사회와 농촌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