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의응답 챗봇 솔루션"…스켈터랩스, '큐나-GPT' 출시

기사내용 요약
지식베이스 정보와 모순되는 답변 피해
기업 내부 슬랙·인트라넷 등 연동 가능

[서울=뉴시스] 큐나-GPT 신규 출시. (사진=스켈터랩스 제공) 2023.04.2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인공지능(AI) 기업 스켈터랩스가 새로운 챗봇 솔루션 '큐나(QNA)-GPT'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큐나-GPT는 초거대 AI 언어모델에 스켈터랩스 자체 대화형 AI 기술을 접목해 전문성 있는 질의응답 업무가 가능한 챗봇 솔루션이다.

스켈터랩스는 기존의 거대 언어모델(LLM)과 차별화되는 큐나-GPT가의 경쟁력이 크게 두 가지로 설명한다.

스켈터랩스는 "대표적인 LLM으로 일컫어지는 챗GPT의 경우 2021년까지의 공공화된 데이터 기반으로 학습했기 때문에 과거의 정보를 기반으로 답변하는 사례가 자주 보고된다"며 "하지만 큐나-GPT는 고객이 직접 답변의 근거로 삼을 정보를 설정할 수 있다"고 전했다. 고객사가 보유한 특정 문서나, 특정 시점에 특정 웹사이트에 있는 정보를 기반으로 답변하기 때문에 실시간 업데이트 된 최신 정보를 안내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큐나-GPT는 답변 생성 과정에서 지식베이스 정보와 모순되는 답변을 피하도록 설계돼 있다. 챗GPT의 할루시네이션 현상을 대폭 개선하고 높은 정확도와 신뢰도를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큐나-GPT는 자주 묻는 질문(FAQ) 등 단순반복 안내 업무를 제공하는 기업이라면 어디든 활용할 수 있다. 기업 내부에서 사용하는 슬랙이나 인트라넷 등에 연동할 수 있어 각 기업에 최적화된 업무 환경 조성도 가능하다.

스켈터랩스는 "큐나-GPT는 특정 초거대 모델이나 버전에 국한하지 않고 고객사 특성에 따라 다양한 모델을 선택해 자유롭게 활용하며 솔루션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며 "향후에는 스켈터랩스만의 자체적인 LLM을 개발해 고객사별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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