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보쉬 스마트 시스템' 장착 산악자전거 나왔다

기사내용 요약
트렉, '레일 7 3세대' 출시

[서울=뉴시스] 전기 산악자전거 트렉 '레일 7 3세대'. (사진=트렉 바이시클 코리아 제공) 2023.04.2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바이시클 브랜드 '트렉 바이시클 코리아'는 국내 자전거 중 최초로 '보쉬(BOSCH) 스마트 시스템'을 장착한 전기 산악자전거(eMTB) '레일 7(RAIL 7)' 3세대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트렉의 레일 7 3세대는 기존의 2세대를 전면 개편한 신규 모델이다. 이 제품은 보쉬의 스마트 시스템 모터를 장착해 시시각각 변하는 산악 라이딩 환경에 적합한 주행 모드를 제공한다.

보쉬 스마트 시스템은 eMTB 모드와 Tour+ 모드를 제공한다. 라이딩 지형에 따라 파워와 페달 방식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 eMTB 모드에서는 라이더의 체력과 노면 상태 등에 따라 최적의 상태로 모터의 출력을 조절해 주행 중 따로 변경할 필요가 없다. Tour+ 모드는 자동으로 배터리를 최적화해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배터리 충전이 어려운 장시간 라이딩에 적합하다.

브레이크가 작동하는 도중에도 후방 서스펜션의 작동을 유지하도록 하는 액티브 브레이킹 피봇(ABP) 기능이 탑재돼 있다. 주행 안정성과 접지력을 제공한다. 트렉 전기 자전거만의 특징인 '탈착식 이동형 배터리 구조(RIB)'를 채택해 공구 없이 자전거 측면에 손쉽게 탈부착이 가능하다.

트렉은 최경량 로드 헬멧 '트렉 벨로시스 밉스'와 레이싱 헬멧인 '트렉 발리스타 밉스'도 새롭게 출시한다. 두 제품 모두 '밉스 에어 안전 시스템'과 '보아 핏 시스템'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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