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석, 유소년 꿈나무 위해 2천만원 장학금 지원…임동혁도 후원물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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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의 통합 3연패를 이끈 정지석(28)이 유소년 배구 꿈나무를 위해 2년 연속 장학금을 쾌척했다.
28일 대한배구협회에 따르면 대한항공의 아웃사이드히터 정지석은 유소년 배구 꿈나무를 위해 2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정지석은 지난해 유소년 배구 유망주들을 위해 매년 2000만원씩 10년 간 총 2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배구협회와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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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의 통합 3연패를 이끈 정지석(28)이 유소년 배구 꿈나무를 위해 2년 연속 장학금을 쾌척했다.
28일 대한배구협회에 따르면 대한항공의 아웃사이드히터 정지석은 유소년 배구 꿈나무를 위해 2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정지석은 지난해 유소년 배구 유망주들을 위해 매년 2000만원씩 10년 간 총 2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배구협회와 약속한 바 있다.
그는 2022년에도 산불피해 성금으로 3000만원을 기부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아울러 정지석의 팀 동료이자 아포짓 스파이커인 임동혁(24)도 제78회 전국종별배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팀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10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하기로 했다.
한편 대한배구협회가 주최하고 충북 제천시가 후원하는 제78회 전국종별배구선수권은 5월1일부터 7일까지 충북 제천 일원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1946년 서울에서 처음 시작돼 전쟁이 벌어진 1950년을 제외하고 매년 열린 한국 최고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배구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13세 이하부 33팀, 16세 이하부 30팀, 19세 이하부 28팀, 남자 일반부 4팀, 생활체육 유소년 부 8팀으로 총 103개 팀이 참가한다.
특히 19세 이하부 우승팀에게는 8월23일부터 일본에서 열리는 2023 한중일주니어종합경기대회 참가권이 부여된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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