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복귀 때문에 연봉 삭감?…벌써 거부한 바르사 선수 '둘'

조영훈 기자 2023. 4. 2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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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바르셀로나 수비수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과 미드필더 프랑크 케시에가 구단이 제안한 연봉 감축에 반대하고 나섰다.

스페인 <스포르트> 는 28일(한국 시간) "케시에와 크리스텐센은 클럽 경제 상황이 좋지 않다는 걸 알고 있지만, 지난여름에 이적 후 계약 기간이 채 1년도 끝나지 않았기에 지금 연봉 삭감을 구단이 제안할 적절한 시기가 아니라고 생각했다"라고 했다.

두 선수 모두 지난여름 자유계약으로 바르셀로나에 이적료 없이 영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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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FC 바르셀로나 수비수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과 미드필더 프랑크 케시에가 구단이 제안한 연봉 감축에 반대하고 나섰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28일(한국 시간) "케시에와 크리스텐센은 클럽 경제 상황이 좋지 않다는 걸 알고 있지만, 지난여름에 이적 후 계약 기간이 채 1년도 끝나지 않았기에 지금 연봉 삭감을 구단이 제안할 적절한 시기가 아니라고 생각했다"라고 했다.

두 선수 모두 지난여름 자유계약으로 바르셀로나에 이적료 없이 영입됐다. 전 소속팀 첼시 FC와 AC 밀란의 재계약 제의를 거부하고 온 만큼 현재 바르셀로나에 대한 충성심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바르셀로나는 올 여름 클럽 아이콘 리오넬 메시를 파리 생제르맹에서 다시 데려오려 한다. 메시의 계약기간은 오는 6월까지로, 자유계약으로 데려올 수 있는 상황이다.

다만, 통상적으로 자유계약을 할 시 이적료가 들지 않기에 많은 연봉을 선수에게 지급하며, 대상이 메시라는 초대형 선수라는 점을 고려하면 액수는 더 커질 수밖에 없다.

바르셀로나 수뇌부는 스페인 라 리가 페어플레이 규정을 맞추기 위해 2억 유로 가까이 삭감해야 한다. 몇 가지 해결책이 계획돼 있으나, 대부분은 아직 실행되지 않았다.

매체는 "클럽이 요구하는 노력은 전방위적이다. 어떤 유형의 시나리오도 배제할 수 없다. 클럽 책임자들은 삭감을 시도할 기회를 놓치지 않는 중"이라고 전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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