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석주 울산시의원 "천곡동 일원 도로, 왕복 6차로 이상으로 확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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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석주 울산시의원은 28일 "울산 북구 천곡동 일원의 교통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도로 확충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문 의원은 이날 울산시에 대한 서면질문을 통해 "북구는 타 구‧군과 달리 늦게 독립돼 도시의 모습을 조금씩 갖춰가고 있지만 아직까지 도로, 학교, 공공시설 등 도시 인프라 구축 면에서 부족한 점이 많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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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문석주 울산시의원은 28일 "울산 북구 천곡동 일원의 교통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도로 확충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문 의원은 이날 울산시에 대한 서면질문을 통해 "북구는 타 구‧군과 달리 늦게 독립돼 도시의 모습을 조금씩 갖춰가고 있지만 아직까지 도로, 학교, 공공시설 등 도시 인프라 구축 면에서 부족한 점이 많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울산 인구가 계속 감속하고 있는 와중에도 북구만 유일하게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대규모 아파트 개발과 입주로 유입 인구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도시 인프라는 아직도 턱 없이 부족하고, 이미 계획된 도로마저 일몰제라는 이름 하에 사라지고 있는 실정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는 5월 중 착공을 시작하는 천곡지구 도시개발 사업으로 2886가구, 2024년 8월 착공계획인 천곡스마트시티지구 도시개발 사업으로 4300가구 규모의 개발이 동시에 추진되지만, 이 곳과 중심가로인 산업로를 잇는 도로는 왕복 2차선의 천곡남로·천곡길이 유일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천곡남로·천곡길은 지금도 출‧퇴근시간에 가보면 길게 늘어선 차량 행렬을 볼 수 있는 곳"이라며 "천곡동 일원 주민들의 교통편의 및 대규모 개발에 대비해 왕복 6차로 이상으로 확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고 했다.
아울러 그는 "지역주민들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서는 광역도로 개설이 시급하다고 판단된다"며 "천곡동 일원의 교통집중과 혼잡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과 신규 도로 개설에 대한 울산시의 계획은 무엇이냐"고 질의했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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