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인알앤피, 대만 순천당제약과 공동 연구개발 협약 체결

박미리 기자 2023. 4. 2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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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물 의약품 개발기업 재인알앤피는 대만 순천당제약과 대만 및 한국 시장의 의약품 및 개별인증 건강기능식품 공동개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재인알앤피는 대만 순천당제약과 미국 진출에 협력하고 한국과 대만 양국의 시장진출에 대한 상호 교두보를 확보하기로 협의했다.

고성규 재인알앤피 대표는 양해각서 체결 후 대만의 타이중에 위치한 순천당제약의 cGMP를 방문, 현재 약 20여개국에 수출 중인 중약제제의 생산시설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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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진출 및 양국 진출 상호 협력키로
고성규 재인알앤피 대표(오른쪽)가 대만 순천당제약 Wu-Chang, Chuang 대표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제공=재인알앤피

천연물 의약품 개발기업 재인알앤피는 대만 순천당제약과 대만 및 한국 시장의 의약품 및 개별인증 건강기능식품 공동개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대만 순천당제약은 1946년 설립돼 일본, 스웨덴, 영국, 호주, 독일, 말레이시아, 싱가폴 등 세계 각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는 제약회사다. 2022년 약 6000억원 매출 성과를 냈다. 현재 예일대학교와 미국과 일본에서 중약 신약 및 표적항암제인 NEXAVAR (sorafenib) 병용투여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재인알앤피는 대만 순천당제약과 미국 진출에 협력하고 한국과 대만 양국의 시장진출에 대한 상호 교두보를 확보하기로 협의했다. 재인알앤피는 항암제인 SH003의 국내 임상을 진행 중이다. 임상 2상 완료 후 FDA 진입을 계획 중이다.

고성규 재인알앤피 대표는 양해각서 체결 후 대만의 타이중에 위치한 순천당제약의 cGMP를 방문, 현재 약 20여개국에 수출 중인 중약제제의 생산시설을 확인했다. cGMP 시설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우수의약품 제조품질 관리기준을 만족하는 약품원료, 동물의약품, 완제의약품 제조시설을 의미한다.

박미리 기자 mil0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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