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북한] 한미 정상회담 반응 없이 '내치' 챙기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은 한미 정상회담에서 대북 '확장억제' 강화 방안이 도출된 것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으며 '내치'를 챙기는 데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8일 1면에서 "수령에 대한 충실성은 가장 열렬한 애국"이라며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영도'에 충실히 따를 것을 당부했다.
2면에도 신문은 김정은 총비서의 '대해같은 믿음과 사랑' 속에 '애국농민의 대부대'가 자란다면서 김 총비서를 기치로 한 결속과 경제 성장 문제를 동시에 챙겼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서재준 북한전문기자 = 북한은 한미 정상회담에서 대북 '확장억제' 강화 방안이 도출된 것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으며 '내치'를 챙기는 데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8일 1면에서 "수령에 대한 충실성은 가장 열렬한 애국"이라며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영도'에 충실히 따를 것을 당부했다.
전국 각지에서 경지 면적을 확장해 알곡증산을 위한 밑바탕을 깔고 있다는 기사도 1면에 실렸다. 신문은 "토지는 국가의 명줄"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2면에도 신문은 김정은 총비서의 '대해같은 믿음과 사랑' 속에 '애국농민의 대부대'가 자란다면서 김 총비서를 기치로 한 결속과 경제 성장 문제를 동시에 챙겼다.
3면에는 평안북도, 황해남북도의 농촌 마은에서 새 살림집 입주모임이 열렸다는 소식이 실렸다. 신문은 또 모든 단위와 부문에서 '실속 있는 총화'로 대중동원 및 군중발동 분위기를 고취해야 한다고도 당부했다.
4면에는 최근 '증산' 성과를 낸 평안남도 개천지구탄광연합소의 성과를 재차 부각했다. 신문은 이곳이 지난 15일 태양절(김일성 주석 생일)을 맞아 석탄 증산 성과를 냈다면서 다른 기간공업부문에서도 이를 본받아야 한다고 선전한 바 있다.
5면에는 지난 10일에 시작된 36차 전국과학기술축전과 관련해 '과학기술 중시 및 선행'의 중요성을 부각하는 기사가 실렸다. 전국 각지의 특파기자들이 각 지역별 경제 성과를 보도한 기사들도 5면에 실렸다.
6면에서는 공중도덕을 잘 지켜야 한다면서 "공중도덕은 인간의 문명 정도를 평가하는 중요한 척도"라고 강조했다. 원림녹화사업을 잘 이행한 평양기초식품공장의 성과도 6면에 보도됐다.
seojiba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홍준표 "이재명에 징역 1년 때린 대단한 법관, 사법부 독립 지켜" 극찬
- 생후 30일 미모가 이정도…박수홍, 딸 전복이 안고 '행복'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부른 직원 "다 못 읽으셨죠? 선물"…20년 후 반전
- "제일 큰 존재"…'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막둥이 딸 최초 공개
- '이나은 옹호 사과' 곽튜브, 핼쑥해진 외모 자폭 "다른 이유 때문"
- 실종됐다는 5세 아동, 알고 보니 진돗개 숭배 사이비 단체 범행
- 배다해, ♥이장원과 결혼 3주년 자축 "지금처럼만 지내자 여보" [N샷]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