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산불 피해 예방 송전선 주변 나무 관리 강화

정상빈 2023. 4. 2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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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강릉]'강릉 경포동 산불' 이후 송배전선로 주변 나무 관리가 강화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산림청,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동해안 6개 시군을 나무에 의한 전기 설비 화재 위험 집중 점검지역으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을 통과하는 전력선 주변 나무 점검과 땅 소유주 동의와 벌채 작업이 다음 달(5월)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또, 송배전선로 일대에 심어진 침엽수를 불에 잘 타지 않는 수종으로 바꾸고, 수목 접촉에 강한 가공절연케이블 교체와 지중화 사업 등도 추진됩니다.

정상빈 기자 (normalbe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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