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5월 황금연휴 하루 최대 15만명 이용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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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는 황금연휴 기간인 2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약 131만6700명, 일평균 기준 약 14만6300명의 여객이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올 한해(25일까지) 일일 평균 여객(12만8160명) 대비 14% 증가한 수치이며,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19만4986명)과 대비하면 75%까지 회복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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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이 피크… 코로나19 이후 최다 여객인 15만1400명 돌파 전망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황금연휴 기간인 2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약 131만6700명, 일평균 기준 약 14만6300명의 여객이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올 한해(25일까지) 일일 평균 여객(12만8160명) 대비 14% 증가한 수치이며,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19만4986명)과 대비하면 75%까지 회복한 수준이다. 또 이용객이 가장 많은 날은 5월 7일(일)로 15만1400명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돼 코로나19 이후 최다 여객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 공사는 여객수요가 본격적으로 급증하는 연휴기간을 대비해 공항운영 전 분야에 걸쳐 혼잡완화 대책을 시행키로 했다.
먼저 여객, 보안, 시설 등 모든 공항 운영분야에 대한 사전점검을 마쳤다. 우선 혼잡이 예상되는 연휴기간 출국장 운영 시간을 확대하는 한편 혼잡완화를 위한 안내ㆍ지원 인력을 확충하여 현장에 배치할 계획이다.
식음 및 리테일(면세점 등) 매장과 같은 상업시설도 운영을 늘린다. 당장 연휴기간에만 6개의 식음시설과 리테일 1개소가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각 매장 특성에 따라 영업시간을 늘려 이용객의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 연휴기간 중에 만성적인 주차난에 대비해 임시주차장을 5100면을 추가로 조성하였고, 출국장 혼잡완화를 위해 보안검색요원도 50명을 추가로 투입할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은 이같은 수요급증 시기에 안정적인 공항운영체계를 강화하고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하여 "수요회복기 공항운영 정상화 비상대책본부"를 3월말부터 선제적으로 운영 중이다. 현장 점검체계를 가동하고 전사적으로 대책을 마련하고 효율적으로 대응을 위해서다. CEO가 부재함에 따라 4월 29일부터 공항 비상경영태세 확립을 위하여 연휴 및 매주 휴일에도 전사 본부장 및 처ㆍ팀장급 중심 관리자들이 공항운영 안정화를 위한 특별근무를 시행하여 여객 불편사항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박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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