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나다” “역사적 연설” 尹 연설에 쏟아진 美의원들 찬사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2023. 4. 2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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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traordinary"(엄청나다), "Historic Speech"(역사적인 연설), "Wonderful"(대단하다), "Beautiful"(아름답다)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워싱턴의 미 하원 본회의장에서 영어로 진행한 상·하원 합동 연설을 마치자 의원들로부터 이 같은 찬사가 쏟아졌다고 김은혜 대통령홍보수석비서관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43분간 진행한 연설에서 "대한민국은 미국과 함께 세계시민의 자유를 지키고 확장하는 '자유의 나침반'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며 "우리의 동맹은 미래를 향해 계속 전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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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traordinary”(엄청나다), “Historic Speech”(역사적인 연설), “Wonderful”(대단하다), “Beautiful”(아름답다)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워싱턴의 미 하원 본회의장에서 영어로 진행한 상·하원 합동 연설을 마치자 의원들로부터 이 같은 찬사가 쏟아졌다고 김은혜 대통령홍보수석비서관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43분간 진행한 연설에서 “대한민국은 미국과 함께 세계시민의 자유를 지키고 확장하는 ‘자유의 나침반’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며 “우리의 동맹은 미래를 향해 계속 전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대목을 포함해 연설 중 박수만 58번이 나왔고, 이 중 23번은 의원 전원이 일어나 기립박수를 쳤다.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워싱턴의 미 하원 본회의장에서 영어로 진행한 상·하원 합동 연설을 마치자 의원들로부터 이 같은 찬사가 쏟아졌다고 김은혜 대통령홍보수석비서관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43분간 진행한 연설에서 “대한민국은 미국과 함께 세계시민의 자유를 지키고 확장하는 ‘자유의 나침반’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며 “우리의 동맹은 미래를 향해 계속 전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대목을 포함해 연설 중 박수만 58번이 나왔고, 이 중 23번은 의원 전원이 일어나 기립박수를 쳤다.
연설이 끝난 직후 에드 마키 상원의원 등 상·하원 의원 30여 명이 사인 및 사진 요청을 하고, 가족 중 한국전 참전용사가 있는 의원들이 각별한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윤 대통령은 한동안 본회의장 안에 머물러야 했다고 김 수석은 전했다. 이런 요청에 일일이 응하면서 윤 대통령의 의회 퇴장엔 20분 가까운 시간이 걸렸다고 한다.
이러한 의원들의 환대는 케빈 매카시 하원 의장이 주최한 리셉션에서도 이어졌다. 매카시 의장은 윤 대통령에게 “그렇게 좋은 가수 음성을 보유하고 계시는지 몰랐다”고 덕담을 건넸다. 윤 대통령이 백악관 국빈만찬에서 미 싱어송라이터 돈 맥클린의 ‘아메리칸 파이(American Pie)’를 열창한 것을 두고 한 말이다.
이러한 의원들의 환대는 케빈 매카시 하원 의장이 주최한 리셉션에서도 이어졌다. 매카시 의장은 윤 대통령에게 “그렇게 좋은 가수 음성을 보유하고 계시는지 몰랐다”고 덕담을 건넸다. 윤 대통령이 백악관 국빈만찬에서 미 싱어송라이터 돈 맥클린의 ‘아메리칸 파이(American Pie)’를 열창한 것을 두고 한 말이다.
미 의원들의 호응은 행사가 끝난 뒤에도 온라인에서 계속됐다. 미치 매코넬 미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트위터에 연설 이후 윤 대통령과 함께 회담을 진행한 사진을 올리며 “윤 대통령을 맞이하는 영광을 얻었다”며 “그의 방문은 강력한 민주주의와 혁신시장경제, 핵심 군사동맹이라는 우리 공동의 약속을 재확인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소속 지미 고메즈 하원의원(캘리포니아)은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윤 대통령을 환영하고, (의회)호위 위원으로 활동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양국의 철통같은 유대감은 그 어느 때보다 강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어로 “같이 갑시다”라고 덧붙였다.
민주당 소속 지미 고메즈 하원의원(캘리포니아)은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윤 대통령을 환영하고, (의회)호위 위원으로 활동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양국의 철통같은 유대감은 그 어느 때보다 강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어로 “같이 갑시다”라고 덧붙였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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