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헬스케어, 美 덱스콤·구글 클라우드 등 3사와 MOU 체결

남해인 기자 2023. 4. 2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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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헬스케어는 미국 보스톤에서 개최된 보건복지부 주관 '한미 디지털·바이오헬스 비즈니스 포럼'에서 미국 3개 기업과 양해각서(MOU) 및 주요계약조건 합의서(Term Sheet)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카카오헬스케어는 당뇨 분야 기업인 '덱스콤(Dexcom)', 인공지능 및 클라우드 기업인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 미국 정신과 전문병원 그룹인 '시그니처 헬스케어(Signature Healthcare)' 등 3사와 향후 공동 사업을 추진하고 기술 협력을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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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사업 추진하고 기술 개발 협력하기로
카카오헬스케어 제공.

(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카카오헬스케어는 미국 보스톤에서 개최된 보건복지부 주관 '한미 디지털·바이오헬스 비즈니스 포럼'에서 미국 3개 기업과 양해각서(MOU) 및 주요계약조건 합의서(Term Sheet)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카카오헬스케어는 당뇨 분야 기업인 '덱스콤(Dexcom)', 인공지능 및 클라우드 기업인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 미국 정신과 전문병원 그룹인 '시그니처 헬스케어(Signature Healthcare)' 등 3사와 향후 공동 사업을 추진하고 기술 협력을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카카오헬스케어와 덱스콤은 카카오헬스케어의 소프트웨어 기술 역량과 덱스콤의 'CGM' 기술 역량을 결합해 국내와 글로벌 사업에서 협력하고 혈당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구글 클라우드는 개별 기관의 데이터를 한 곳에 모으지 않고 인공지능을 학습하는 연합학습(Federated Learning)을 활용해 카카오헬스케어와 협력할 계획이다.

카카오헬스케어는 구글 클라우드와의 기술적 협력을 바탕으로 의료 데이터 정제와 분석을 위한 전문 솔루션 개발과 함께 국내 주요 의료기관과의 연구협력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시그니처 헬스케어는 캘리포니아를 중심으로 미국 전역에 20여개의 정신과 전문병원을 보유한 병원 집단이다. 최근 미국 연방정부에서 보조금 지급 확대를 결정한 정신건강 환자 대상 원격환자모니터링과 관련해 올해 카카오헬스케어의 솔루션을 기반으로 시범 사업을 시행하고 공동 사업 확대를 논의하기로 했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는 "2023년 하반기에 서비스를 시장에 선보이고 단기에 글로벌 사업의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며 "'기술을 바탕으로 사람들을 더욱 건강하게 만든다'라는 카카오헬스케어의 미션 하에 국민보건증진과 'K-디지털헬스케어'의 글로벌 진출을 이뤄내겠다"고 전했다.

hi_na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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