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아나운서, ‘나혼산’ 출연 소감 “다 비슷하게 살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MBC 김대호 아나운서가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지난 27일 MBC 아나운서국 유튜브 채널 '뉴스안하니'에는 '김대호 나 혼자 산다 후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김대호는 "'나 혼자 산다' 출연 후 아쉬웠던 부분은 없냐"라는 질문에 "다 보여줬다. 사람 사는 거 다 비슷하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27일 MBC 아나운서국 유튜브 채널 ‘뉴스안하니’에는 ‘김대호 나 혼자 산다 후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김대호는 “‘나 혼자 산다’ 출연 후 아쉬웠던 부분은 없냐”라는 질문에 “다 보여줬다. 사람 사는 거 다 비슷하다”고 말했다.
김대호는 지난 21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 출연, 퇴직금 중간 정산 후 마련한 산속 단독 주택을 공개하며 자유분방한 면모를 자랑해 반전 이미지로 큰 화제가 됐다.
김대호는 “사람들이 신기하게 보는 이유는 내가 아나운서인데 사람들이 생각하는 깔끔하고 반듯한 아나운서 이미지와 정반대라 그런 것 같다”고 추측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다 이렇게 산다. 심지어 시청자들도 나처럼 산다. 나한테 궁금한 게 있으면 본인의 모습을 보면 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대호는 “내가 바라는 모습과 그들이 기대하는 모습을 절충해서 인정할 줄 알아야 한다”며 “그런데 나는 아나운서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으니까 직업에 걸맞은 행동을 하고 걸맞은 말을 하려고 노력을 하는 것뿐”이라고 설명했다.
아나운서 이미지에 대해 김대호는 “‘아나운서’라는 네 글자가 가지는 힘이 큰 것 같다. 예전에는 언론인이고 저널리스트에 가까운 역할을 많이 해왔기 때문에 딱딱하고 전문적이었다”며 “지금은 이전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다. 실제로 현재 아나운서가 하는 일도 예전과는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김대호는 ‘나 혼자 산다’ 출연 후 달라진 부모님의 반응에 대해 “본가가 가면 농사일을 시키시는데 요즘은 잘나가니까 쉬라고 하신다”라며 실소를 터뜨렸다.
[배우영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